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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로 선보이는 멀티터치 마우스, 애플 매직 마우스

트랜디뷰/컴퓨팅

by 핫스터프™ 2009. 10. 2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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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을 발전의 기본 컨셉으로 삼고 있는 컴퓨터 분야에서 생각만큼 변화와 혁신이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입력장치와 관련된 분야입니다. 최초의 마우스나 최초의 키보드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지도 수십년의 세월의 흘렀지만 그 기본 컨셉은 여전하다는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요, 오늘 그 변화의 시작을 엿볼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애플(Apple)의 매직 마우스(Magic Mouse)가 그 주인공입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이번 마우스는 '뉴 마이티 마우스' 혹은 '마이티 마우스 2G'가 아니라 '매직 마우스'입니다. 그 이유는 '마이티 마우스'라는 상표가 미국 컴퓨터 주변기기 제작사인 'Man&Machine'으로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애플은 이 상표를 직접 구입해서 사용하거나 새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결정된 것이 이번 '매직 마우스'입니다. 매직 마우스는 그 상표에 걸맞게 꽤 특이한 점을 갖추고 있는 마우스입니다. 일단 디자인부터가 상당히 슬림하고 세련되어졌습니다. 손이 닿는 부분은 걸림없이 매끄럽게 처리되어 상당히 흡족한 그립감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멀티터치마우스라는데 있습니다. 별다른 버튼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내부의 칩은 사용자의 터치나 움직임을 정확히 인식해 클릭이나 휠스크롤, 그리고 상하좌우로 마음껏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물리적인 장치들이 없이 멀티터치의 인식만으로 말입니다. 덕분에 별도의 휠이나 볼이 없이도 이미지를 360도 스크롤링 하며 볼 수도 있고 컨트롤을 눌러 마우스의 손가락을 스윽 올리면 화면의 확대 축소가 자연스럽게 이뤄집니다. 또한 엄지와 중기를 슬쩍 이동하면 사파리나 다른 브라우져에서 손쉽게 이전/다음으로 이동가능합니다. 매직 마우스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무선으로 연결이 되고, 가격은 $69입니다.독특한 디자인과 컨셉, 그리고 기능... 역시 애플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 Apple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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