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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멸망하기 전 꼭 한번 타봐야할 차, 2011년형 BMW 5 시리즈

트랜디뷰/운송수단

by 핫스터프™ 2009. 11.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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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는 말했습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고 말입니다. 세상 만물에는 다 원인과 결과가 있다고 생각한 스피노자는 내일 당장 지구가 멸망해도 멸망하는 원인과 결과를 다 알고 있으므로 지금 해야 할 일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 말을 했습니다. 2009년인 요즘 이 말이 은근히 회자되는 이유는 최근 개봉한 영화 '2012'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고대 마야인을 비롯한 다양한 기록들에서 유추한 자료와 과학적인 논리를 바탕으로 2012년 12월 21일이 지구가 멸망하는 바로 '그 날'이라는 전제로 제작된 사상 최대의 재난영화인 '2012'는 불과 3년밖에 남지 않은 시기적인 불안함과 꾸준히 제기되는 이론과 가설을 바탕으로 높은 흥행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연 2012년 12월 21일이 어떤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고요? 적어도 BMW는 스피노자의 정신과 이론을 잘 받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BMW가 심은 그 나무에서는 사과 대신 2011년형 BMW 5 시리즈가 열리겠지만요.



얼마전 BMW는 2011년 선보일 신형 BMW5 를 공개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는 3시리즈의 판매량이 많다고는 하나 우리나라 수입자동차 시장을 보면 매월 1,2위를 다투는 스테디셀러입니다. 듬직한 외관과 넉넉한 크기, 그리고 멋스럽고 세련미넘치며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성능은 많은 이들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코드네임 'F10'으로 준비중인 BMW의 2011년형 5시리즈는 종전의 모습을 상당히 많이 거둬내고 한층 더 모던한 느낌이 더해졌습니다. 신형 5 시리즈는 최근 BMW 디자인 트랜드에 걸맞게 한층 더 큼직한 키드니 그릴을 갖췄고 휠베이스가 10cm가량 더 넓어졌으며, 전체길이 또한 최소 2cm 이상 커질것으로 예상됩니다. 휠은 가장 작은사이즈로는 17인치부터 18인치 및 19인치를 옵션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2011년형 5시리즈는 1개의 V8 모델과 세개의 V6 모델이 선보이며, 2가지의 V6 디젤모델 또한 선택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상위 모델인 550i는 407마력의 V8 터보차져엔진이 장착되고, 가장 많은 판매고를 보이는 535i 모델은 인라인식스 터보챠저 엔진으로 306마력을 구현합니다. 또한 245마력의 디젤엔진을 비롯해 258마력의 528i를 엔트리로 제공합니다. 더불어 신형 5시리즈는 올휠드라이브와 8단 자동 트랜스미션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주차거리컨트롤 시스템을 비롯해 인피니티에서 선보여 호평받은 올라운드 뷰 모니터 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2012년 지구가 멸망한다면 모든 재산을 털어 바로 이 BMW 5를 타고' 아프리카'까지 달려가보고 싶네요 :)

출처 : leftlanenews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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