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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3D TV가 대세! 삼성전자, 업계최초 240Hz LCD 패널 양산 돌입

트랜디뷰/영상음향

by 핫스터프™ 2010. 1. 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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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전자제품박람회인 CES2010에서는 수많은 업체들이 자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뽐내며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번 CES2010의 핫이슈를 꼽자면 단연 '3D'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IMAX 3D로 개봉되면서 전세계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으며 자신이 세운 타이타닉의 기록을 깬 것을 보면 이런 핫이슈가 비단 제조업체가 추구하는 이슈가 아닌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또 실제로 체험하고 있는 이슈이기도 합니다. CES2010에서도 이런 트랜드는 이어졌습니다. 각 전자제품, 특히 영상가전과 관련있는 업체들은 저마다 3D 기술을 적용한 TV 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최근 삼성전자는 3D 기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240Hz LCD 패널 양산에 돌입해 타 업체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양산체제에 들어간 240Hz의 LCD 패널은 1초에 240장의 영상을 구현하는 패널입니다. '트루 240Hz'라 불리는 이 기술은 종전에 삼성전자에서 선보였던 60Hz의 기술을 근간으로 각 장면 사이에 디지털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유추한 3장의 사진을 삽입함으로써 한층 더 부드럽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종전의 120Hz 기반의 3D 영상은 편광필터가 장착된 입체 안경을 이용해 화면을 봐야해 휘도나 해상도가 떨어졌던데 반해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선보인 '3D 액티브 글라스'를 이용하면 안경의 왼쪽 오른쪽을 직접 번갈아 차단하는 것이 가능함으로써 해상도나 휘도의 저하 없이 선명한 화질의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3D TV는 8년뒤 현재의 20만대에서 320배 가량 증가한 6,400만대 규모의 시장으로 급성장할 전망인데요, 일단 삼성전자의 기선제압과 이를 견제할 여타 업체들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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