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터프] 아이팟 셔플 3세대 분해기, 이게 구성품의 전부?

Posted at 2009. 3. 13. 23:58// Posted in 포커스뷰



심플하기 그지없는 구성품이다. 마치 생두부를 보는 것 처럼, 더할것도 뺄것도 없는 그런 디자인이다. 아이팟 셔플과 이어폰(인라인 리모트가 장착되어 있다.), USB 케이블과 빠른실행가이드가 구성품의 전부다.


여러 애플제품과 마찬가지로 아이팟 3세대 셔플 역시 분해가 녹록치 않다. 이처럼 뼈아픈 비집음이 있어야 분해가 가능하다.


일단 틈새를 만들면 아이팟 오픈 전용 툴을 이용해 이렇게 집어넣어서 오픈이 가능하다.


드디어 뒷면 커버가 살포시 열리며 전체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뒷면 커버가 알루미늄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오픈되는 도구로 인해 상당히 구부러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저자의 말에 의하면 '이것이 미래인가?' 라며 탄식을 한다. 사진에서처럼 하나의 IC와 배터리, 그리고 약간의 유저 인터페이스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구성품만큼이나 매우 간단한 구성이다. 이는 회로집적이 그만큼 많은 발전이 이뤄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케이스를 제외한 실제 구동부품의 무게가 5g에 불과하다는 점이 놀랍다.


내부에는 딱 하나의 스크류가 IC와 파트를 고정하고 있다.




IC는 하나의 커넥터로 로직보드와 배터리에 연결이 되어 있다. 이런 구성은 전작의 2세대 셔플보다 최초의 아이팟 셔플과 오히려 굉장히 닮아있다.


3파트로 분해된 아이팟 셔플 3세대의 모습이다. 배터리가 로직보드에 납땜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전체 신제품의 아이팟 셔플이 $79인데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을 통해 $49를 지불하는 것이 회로구성상 당연하기도 하지만 여러모로 비효율적인 일임을 이 분해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폰 단자와 스위치는 하나의 회로들로 연결이 되어 있다. 사진에서 이어폰 단자 좌측에 불투명한 물질이 보이는데 이 부분을 통해 아이팟 셔플을 구동시 LED 램프의 불빛이 보이게 된다.


아이팟 3세대를 구동시켜주는 배터리다. 이번 3세대는 전작인 2세대에 비해 구동시간이 2시간가량 줄어들었다. 배터리가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제품의 부품 중 가장 큰 부품 중 하나다. 아마 다음 셔플은 이 배터리를 요리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생각된다.


SOC(Single On Chip)으로 구성된 이 칩하나가 멀티레이어 방식으로 CPU 와 RAM, 그리고 4GB의 플래시 메모리로 구동된다는 점이 그저 놀랍다. 과거의 기사와 루머를 토대로 보았을때, 그리고 플래시 메모리까지 합쳐진것을 보았을때 삼성전자를 통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완벽히 분해된 전체적인 모습이다. 가장 작은 사이즈와 더불어 그에 걸맞는 최소화, 최적화된 회로 설계, 단순히 디자인 뿐 아니라 회로부분 역시 많은 고민과 기술이 투입되었음을 볼 수 있다. 뜯어진 제품을 통해 기술과 설계의 트랜드를 살포시 살펴보는 재미, 아이팟은 여전히 그들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과연 차세대 아이팟 셔플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Via ifix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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