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때 하나쯤 가지고 다니고 싶은 글루미 베어 팔 베개
지금도 그렇게들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학교다닐때 책상서랍이나 가방에 넣으라는 책은 안넣고 듬직한 쿠션 하나를 챙겨다니던 기억이 있다. 수업시간이 마치거나 밥을 먹고 나면 미칠듯한 스피드로 그 쿠션을 꺼내서 바로 머리를 대고 한잠 청하면 그 보다 달콤한것이 없었다. 여학교에서는 지루한 수업 끝에 반 이상이 이 쿠션에 머리를 대고 기절한듯 잠을 자기도 한다는 제보도 입수했다. 하지만 세상이 어느때인데, 그냥 등받이 쿠션은 좀 벗어나야되지 않을까?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인 모리 착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퍼니펄스는 그녀의 팔을 완전 듬직한 곰탱이 팔로 바꿔주는 아이템을 '글루미 베어 팔 베개(Gloomy Bear Arm Pillow)'를 선보였다. 사실 글루미 베어는 다소 섬찟한 스토리의 캐릭터다. 부모의 만류에..
트랜디뷰/라이프
2009. 5. 7.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