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반드시 깨워줄 것 같은 시계
'아침형 인간'이라는 코드가 유행했던 때가 있습니다. 남들보다 먼저 일어나 하루 일과를 시작함으로써 시간과 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뜨거운 반응을 만들어 냈고, 아침형인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책들이 선보여졌습니다. 직접 이를 실천해본 일인으로써 인간은 자신에게 맞는 기상 패턴 DNA가 있다는 사실에 전 한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좀 더 일찍 잔 다음날 일찍 일어나면 이거 집중도는 절반, 피로도는 2배 상승하더라구요. 결국 중도에 포기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실은 시간의 효율보다 밤에 더 집중이 잘되고 창의적으로 변한다는 사실이 이를 부추기더군요. 하지만 살다보면 꼭 제시간에 일어나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게 아침이 되었든 저녁이 되었든 말입니다. 때론 휴대폰, TV, 자명종 등 온갖 알람기기들이..
트랜디뷰/라이프
2009. 9. 26.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