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조차 귀엽게 만들어 주는 마법같은 봉투

Posted at 2009. 5. 11. 14:36// Posted in 트랜디뷰/라이프


시판용 POPET 패키지의 모습, 컬러와 디자인이 깜찍하다.


인류가 지구상에 발을 들인 그 순간부터 지구는 각종 쓰레기로 신음해왔다. 산업사회를 거치며 온갖 물질들을 만들어 내는 요즘에 들어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발전하기도 한다. 우리 곁을 지키는 청소부 아저씨가 몇일만 휴가를 가버린다면 아마 도시 전체는 쓰레기로 신음하며 폐허가 될 것이 뻔하다. 그러나 일전에 말을 하지 않았던가? 디자인의 힘은 위대하다고 말이다. 쓰레기조차 귀엽게 만들어주는 매력, 이는 디자인을 통해서 구현할 수 있었다. 디자이너 Tomohiro Kato씨는 보기도 싫어했던 쓰레기를 한번쯤 돌아보게 만드는 독특한 봉투 POPET을 선보였다.


빨간 곰돌이가 '나 좀 데려가 주세요'하는 것 같다. 누가 이 곰돌이를 찢고 헤칠수 있을까?


이렇게 깜찍한 쓰레기 봉투를 보았는가? 8가지 컬러의 곰돌이다. 그냥 쓰레기를 담는 봉투에 불과하지만 여기에 지저분한 화장지며 종이조각이며 각종 이물질들을 채워넣으면 비로소 탄생하는 곰돌이다. 팔다리 때문에 일반 종량제 봉투보다 약간의 용량 손실은 예상되지만 가로 383mm에 세로 573mm로 그리 작은 크기가 아니므로 쓰레기를 담는 본연의 기능은 충분히 수행 가능하다. 디자이너의 말에 따르면 단순히 쓰레기를 담는 봉투의 의미 이상으로 쓰레기를 담음으로써 곰돌이를 키우게 되며, 또 그 곰돌이를 잘 관리하는 것 만으로도 환경보호를 하는 역할을 한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 진다. 곰돌이 이외에도 토끼를 비롯해 기념버젼도 있으며, 그에 걸맞는 다양한 패키지까지 감각적으로 구비되어 있다. 가격은 180엔가량이다. 여튼, 쓰레기 봉투를 가져보고 싶은 적은 처음인 듯 하다.

출처 : http://ed-ing-post.com/works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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