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리기를 좋아한다면 탐낼만한 특별한 펜
다소 자랑같이 들리긴 하겠지만 에디터도 어렸을적에는 그림 좀 그렸다. 이론은 좀 잼뱅이었지만 실기만큼은 만점을 놓히지 않았다. 사실 어릴적 그림이야 구도나 색감 이런 부분보다도 얼마나 열심히 그렸느냐에 따라 그 점수가 판가름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여튼, 그 기억을 되살려 보면 그림 그릴때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여러가지 색깔의 물감 중 내가 원하는 색상을 조합해내는 일이었다. 머리속으로는 어느정도 정해졌다 해도 색을 조합하다가 자칫 색이 너무 짙거나 혹은 탁하게 되면 그걸 조절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여러가지 물감을 섞다가 결국 쓰기 힘든 몹쓸색상이 되기도 했다. 그때 만약 이런 펜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바로 사물의 색상을 그대로 인식하는 아주 특별한 펜이다. 디자이너 박지선씨..
크리에이티뷰
2009. 6. 2.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