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원짜리 세발자전거 구경해보실래요?
사실 어릴때는 뭘 갖다줘도 재미있게 놀 자신이 있죠. 아무리 사소한거라도 마치 생명이 있는 물건인양 대화하고 또 물어보기도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어린 마음에 무척이나 재미있게 놀았던 기구를 고르라면 세발자전거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몸에 딱 맞는 작은 사이즈에 아무리 코너링을 심하게 해도 넘어지지 않는 안전성, 거기에 뒤에 친구나 동생을 태워줄 수 있다면 더욱 즐겁기 짝이 없었죠. 지금 생각해봐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커스텀 바이크 메이커인 Sacha White씨는 이런 어린아이들의 동심을 잘 파악하고 자신의 딸을 위해 아주 특별한 선물을 주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아버지의 노력은 하이엔드급 세발자전가 '바닐라 트라이크'를 탄생시켰습니다. S..
트랜디뷰/라이프
2009. 12. 6.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