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그기를 타고 모스크바 상공을 나는 '믿을 수 없는 모험'
사실 저는 그런 부류가 아니지만 어떤 분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의 공포와 긴장속에서 스릴과 쾌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일명 '공포쾌감'으로 분류될 것 같은 이런 즐거움은 인간에게 내재된 그 어떤 본능과도 맞닿아 있는데요, 그런 분들은 늘 인간이 닿지 못하는 지역이나 공간을 찾고 탐험하며 '보통의 인간'과는 다른 자신만의 재미를 찾곤 합니다. 하지만 이미 세상 모든 지형지물에 대한 정복을 마친 어드벤쳐러라면 사정은 좀 달라집니다. 물론 오를때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극한의 고통이 가해지지만 처음 오르는 에베레스트산 정복의 느낌을 네번, 다섯번 똑같이 느끼기는 힘들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들에게 좀 더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바로 '전투기 모험'입니다. 세계적인 무기강국이자 강대국인 러시아의..
트랜디뷰/SCOOP!
2009. 12. 3.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