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주강국의 시작, 나로호 발사 성공
드디어 오늘 오후 5시, 마음을 졸이며 기다렸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1차 발사때 자동시퀀스 상태에 돌입한 뒤 숨을 죽이며 기다리던 중 7분 59초경 헬륨탱크의 압력 이상으로 산소와 액체연료를 빼내야 했던 아쉬움이 있었기에 이번 발사는 더욱 긴장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고 5,4,3,2,1 발사! 드디어 나로호는 3,000도에 이르는 강력한 열을 내 뿜으며 하늘로 솟아 올랐습니다. 발사대는 나로호의 뜨거운 입김을 받아내느라 초당 1톤의 물을 쉴새없이 분사하며 3000도의 온도를 450도 선까지 낮춰 발사대를 보호하고, 액체연료엔진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142톤의 추진력이 생기자 33미터, 140톤의 거구인 나로호가 드디어 하늘로 솓구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아..
트랜디뷰/SCOOP!
2009. 8. 25.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