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디어 아이폰 출시국 명단에 이름을 올리다.
모름지기 '묵어야 제맛'인 것들이 참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된장 고추장이 그렇구요, 김치도 심지어 펀드도 묵어야 제맛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런 것들은 충분히 숙성되는 시간을 거쳐서 진정한 '제맛'이 나오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IT기기들은 이와는 정 반대입니다. 모름지기 '갓나온 것'이 최고로 대접받습니다. 제 아무리 명품일지라도 '묵힌' 제품은 그저 매니아들의 소소한 이야기거리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제품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품질에 대해 아무리 이야기해봐야 '난 첨보는데?유명한거야?' 한마디에 기가죽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는 다릅니다. 바로 IT기기에 로망을 가진 만인의 연인이 된 애플 아이폰의 경우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얼마나 많은 '떡밥'과 '루머'속에서 마..
트랜디뷰/모바일통신
2009. 11. 22.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