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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 못하는 열을 전기로 바꾸는 신기술

트랜디뷰/SCOOP!

by 핫스터프™ 2009. 6. 1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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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열에너지, 바람에너지, 원자력에너지, 화석에너지, 전기에너지 등 우리는 이런 다양한 에너지를 적절히 사용하여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는 항상 모자라며 심지어 일부 에너지는 고갈위기에 처해있다. 통상 에너지는 소비되는 과정에서 열을 발생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특히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화석연료는 그 연소과정에서 엄청난 열이 발생한다. 문제는 발전과정에서 생기는 열이 아닌, 일반적인 기계장비 등에서는 이런 열이 그대로 버려져서 도심은 물론 지구온도를 높히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열을 새로운 에너지로 전기에너지로 만들면 어떨까? 상상력 풍부한 과학자나 생각할법한 아이디어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개발했다. 이런 놀라운 기술의 주 원료는 신물질인 인듐셀레나이드(In4Se3-x)다. 인듐셀레나이드를 열이 발생되는 곳에 놔두면 이 기특한 신물질은 그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준다. 그야말로 봉이 김선달 수준인 셈이다. 특히 열이 넘쳐나서 주체하지 못하고 있는 자동차에 인듐셀레나이드를 이용하면 인듐셀레나이드가 엔진의 열을 식히는 것은 물론 전기에너지까지 생산하므로 훨씬 효율적인 신개념 하이브리드카도 탄생되게 된다. 놀라운 점은 상업화가 가능한 효율성의 기준인 10%를 넘어선 12%까지 이르러 상업성이 충분하다는 점이다. 그 어떤 기계장치보다 효율성이 높다는 인체, 미래에는 정말 모바일기기도 내 몸의 열로도 작동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발칙하고 유쾌한 상상을 해본다. UFO는 해외 굴지의 대기업만 줍는 줄 알았는데 삼성도 UFO를 주웠나 싶다.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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