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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가장 폼나게 보는 방법 Cooliris

토크&토크

by 핫스터프™ 2009. 3. 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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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터프에 새로 생긴 메뉴가 바로 토크&토크입니다.
트랜드 뉴스의 폼을 벗어나 국적 혹은 분야 불문하고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곳입니다.
오늘은 어제부터 제가 애용하고 있는 'Cooliris'라는 프로그램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Cooliris...
사전적인 의미로 뜯어보자면 Cool 시원한? 멋진? 정도의 의미를 갖고 있을 듯 합니다.
iris는 생물학적으로 홍채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을 결합해보면 '폼나게 보다' 정도로 여겨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설치는 간단합니다.
Cooliris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거나 혹은 브라우저에서 직접 바로 설치하면 OK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마우스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일단 설치를 마치고나서도 다른 변화는 없습니다.
그냥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생긴 정도입니다.

그럼 어떻게 쓰느냐?



모든 사이트가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표적으로 구글 이미지 검색 을 살펴보죠.
여기서 원하는 '이미지를 검색하신 뒤 마우스 커서를 살짝 올려두고 아주 잠시 기다려봅니다.'
그러면 왼쪽 아래로 박스 2개가 그려지는데 이제 여기를 클릭하면 Cooliris가 본격적으로 작동됩니다.


클릭한 후에는 '사진이 광활하게 펼쳐집니다.'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정말 쿨하고 시원스런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사진을 가장 폼나게 보는 방법이라는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상당히 멋스러운 스타일을 자랑합니다.
블랙톤의 배경은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고 UI의 컬러도 세련된 맛이 있습니다.



기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사진게시판을 일일이 뒤지고 클릭하고 다닐필요가 없이 마우스를 왼쪽 오른쪽으로 슥슥밀어서 다른 사진영역으로 갈 수 있고 스크롤을 회전시키면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해상도가 좋다면 인터레이스 방식으로 더 선명해 지게 되구요.
까페나 도서관에서 뒤적이고 있으면 마치 무슨 디자이너라도 된 기분입니다.
요리조리 돌려보면서 이동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심지어 해당 사진의 게시물 제목까지 출력이 됩니다. 제목이 없는 경우에는 해당 이미지의 주소가 출력되구요.
덕분에 정말로 이 기능만으로 원하는 분야나 카테고리의 이미지를 매우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작동되는 와중에도 검색하던 브라우저로 돌아갈 수 있으며 모니터 화면 우측 하단의 리턴버튼을 이용해 손쉽게 다시 Cooliris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아직 모든곳에서 다 사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물론 해외에서는 Photobucket, Picasa, Kodak Gallery, MySpace, Facebook, Getty Images 등등 많은 곳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국내에서는 SLRCLUB과 같은 곳이 가능한 곳이기에 이곳을 예를들자면 습작이나 작품 갤러리의 사진들을 한사진의 클릭만으로 쿨하고 편리하게 볼 수 있는 것이죠.


사진만 보는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동영상에서도 Cooliris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도 이미지를 보던 것 처럼 동일하게 마우스 컨트롤 만으로 다른 동영상을 쉽게 찾고 또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하면 자동으로 적당히 크기를 키워 재생하고 재생되는 중에 크기를 조절해서 다른 동영상을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참~ 편리하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네이버나 다음, mncast, 판도라tv 등 여러곳을 가봤으나 구동은 되지 않았습니다.
사전에 인증이나 검증을 거쳐서 서비스가 진행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컴퓨터 뿐 아니라 아이폰에서도 Cooliris가 작동되기 때문에 터치로 이미지나 동영상을 아주 편리하게 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어떠세요? 이정도면 정말 Cool 하다는 느낌이 들죠?
한번 설치해보시면 푹 빠지실겁니다.

2009.3.21 어느 저녁
핫스터프 1.0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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