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보다 단단한 네덜란드의 나무다리

Posted at 2009. 6. 6. 15:51// Posted in 트랜디뷰/그 외



잘 만든 나무다리 하나가 강철다리보다 단단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나무는 강철보다 무르고 또 벌레로 인해 상처받기 쉬우며 강철만큼 유연성도 좋지 않은 그저 땔감으로 쓸만한 소재로만 알고 있다. 하지만 공을 들이면 안되는 것이 뭐가 있던가? 최근에는 나무를 특수하게 가공하고 처리해서 이런 단점들을 극복한 덕분에 강철로 구현하지 못했던 독특하면서도 경이로운 외관을 가진 구조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 일례로 에버랜드에서 개장한 티익스프레스는 압축목재인 라미네이티드 우드를 사용해 종래에 철제 코스트가 갖지 못한 스릴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지 않던가? 친환경적 소재가 각광받는 요즘, 이는 해외에서 더욱 활기있게 선보이고 있다. 최근 네덜란드에서는 강철만큼이나 단단한 나무다리를 선보여 화제다.



세계 최초로 60톤의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된 이 나무다리는 FSC에서 인증받은 Accoya Wood로 만들어졌다. 이 특별한 목재는 나무에 아세트산 화합물을 결합하여 만들어지는데 이렇게 결합되어 만들어진 Accoya Wood는 별도의 화학물 처리 없이 안정성과 견고함은 물론 UV 저항성을 갖추고 벌레 등에 의한 손상이 없으며 도장을 3~4배 더 지속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종래에 철로 만든 다리보다 유지비용이 적게 드는 등 구조물로서 최적의 성능을 낼 수가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특히 추후 이 목재들을 다시금 재활용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니 그야말로 친환경적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소재가 아닐 수 없다. 대체수단을 찾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만큼 노력은 물론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러나 새로운 시도는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일깨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이 나무다리는 말하는 듯 하다.

출처 : treehugger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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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08 10:11 [Edit/Del] [Reply]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는게 인류에겐 이젠 선택이 아니라 필수죠.
    60톤을 견뎌 낸다니 ... 대단 합니다.
    • 2009.06.08 11:15 신고 [Edit/Del]
      어차피 인간은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야 하는데 이제서야 깨우치기 시작했다는 점이 아쉽네요. 모쪼록 자연이 우리를 버리지 말아야 할텐데 ㅜㅜ 수십억년의 오염보다 산업화된 50년의 오염수준이 훨씬 심각하다는 점은 인류존속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제라도 바꿔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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