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터프ⓒ] 2015년형 혼다 오토바이 CB750 컨셉트

폴리곤 혹은 람보르기니를 연상시키는 직선미를 가진 혼다의 2015년 CB750 컨셉트 디자인

2015년, 수치상으로는 먼 미래같지만 불과 6년후의 미래다. (2000년이 되면 자동차가 하늘을 날고 우주여행도 마음껏 할 것으로 생각했건만 사실 그렇지 못해서 매번 아쉽다.) 좋아하지 않으면 만들지 않는다는 혼다의 오토바이 중 CB시리즈는 이미 많은 매니아층을 가진 모터바이크, 디자이너 Igor Chak은 2015년 혼다의 모터바이크를 자신의 감각으로 탄생시켰다. CB750으로 불리는 혼다의 미래형 모터바이크는 곡선미보다는 직선미를 추구했다. 마치 람보르기니의 라인을 이어받은 듯한 폴리곤 형태의 바디는 에어로 다이내믹한 몸매의 바이크를 만들어 낸다. 바디는 카본파이버로 구성되어 가벼움과 강함을 함께 지니고, 4실린더의 액체수소엔진을 탑재해 친환경적이다. 또한 6단 듀얼 클러치 미션과 전자제어시스템, 그리고 자력을 이용한 서스펜션 조정장치가 탑재된다.

온보드 컴퓨터를 통해 CB750의 기능 조작은 물론 길안내까지 가능하다.

미래지향적인 CB750의 매력은 GPS 및 드라이브, 진단 등의 모드로 작동하는 온보드 컴퓨터에서도 드러난다. 5인치의 OLED 디스플레이는 네비게이션 화면도 시원하고 정교하게 보여주며, 멀티터치를 장착해 지도 탐색은 물론 다양한 기능 조작도 가능하게 했다. GPS는 Wi-Fi나 3G를 통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며 드라이브모드에서는 이코노미모드, 레이드모드, 스탠다드모드로 CB750을 튜닝할 수 있도록 한다.

센서를 이용해 충돌을 감지하여 속도를 줄여주는 기능은 꼭 필요한 기능이다.

또한 전면에 장착된 센서는 위험을 감지해서 바이크가 충돌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첨단기능도 탑재했다. 이 정도 모터바이크라면 정말 집 밖에 두기 싫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디자이너 : Igor Chak
글/편집 : 핫스터프 http://hotstuf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