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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이런 유모차는 어떠세요?

트랜디뷰/라이프

by 핫스터프™ 2009. 5.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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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구조의 Taga 유모차, 폴딩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트렁크 등에 실을 수 있다.


어머니의 따뜻하고 편안한 뱃속에서 열달을 잘 자라고 세상의 빛으로 태어난 아이는 한편으로는 축복이자 한편으로 어머니에게는 당분간 인고의 시간을 필요로 할 수 밖에 없다. 어머니의 손길이 없이는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아기이기에 어머니는 24시간 아이만을 위한 완벽한 헌신을 보여준다. 굉장히 활동적인 어머님이었다면 그 시간은 참 길고 힘겨울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시간은 빠르다. 젖병하나 물기 힘들어하던 그 아이가 어느새 공갈을 열심히 쪽쪽거리며 빨고, 또 슬슬 기더니 이제는 화장대위에 놓인 화장품들을 끌어 내리는 수준까지 자라버린다. 자, 이쯤되면 오랜시간 고생하신 활동적인 어머님들도 나름 고생 끝 행복 시작이다. 아이와 함께 마음놓고 외출이라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Taga라는 회사에서는 이런 활동적인 어머님들에게 딱 적합한 다기능 다목적 유모차를 선보였다.






원하는 대로 옵션을 통해 변신 가능한 Taga 유모차


약 4년간 자전거 및 유모차 엔지니어의 개발끝에 선보인 Taga의 가장 큰 특징은 약 20초만에 실내에서는 유모차로, 그리고 실외에서는 아이와 함께 조심스럽게 탈 수 있는 세발 자전거로 손쉽게 변신한다는 점이다. 구성에 따라 어머니를 포함해 2인 혹은 3인이 탑승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안전을 위해 전면에는 핸들을 비롯해 아이를 위한 안전벨트도 구비하고 있다.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프레임은 가볍고 튼튼하며, 자전거 부품회사로 명망있는 Shimano사의 기어를 탑재해 어머니가 패들을 돌리기 수월하게 했다. 더불어 앞바퀴와 뒷바퀴에 별도의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있어 멈춰야 할 때 손쉽게 멈출 수 있다. 무게는 옵션에 따라 20~29kg 가량이며 교체 가능한 4가지 컬러의 패브릭 시트는 생활방수와 더불어 방염처리되어 있다. 또한 쇼핑바스켓부터 시트, 혹은 아이를 위한 마차컨셉의 하우스 등 옵션이 다양한 점도 매력이다.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가격은 약 1,695파운드(한화 약 320만원선)가량이다. 활동적인 어머니여, 아이와 어머니의 즐거움도 좋지만 안전을 위해서 너무 내달리지는 마세요~! ^^;

출처 : http://taga.nl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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