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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장애물을 완전히 없앤 LG XCANVAS 보더리스 TV

트랜디뷰/영상음향

by 핫스터프™ 2009. 8. 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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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수많은 가전제품들 중 가장 눈에 띄는 무언가를 고르라면 TV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요즘 TV는 크기도 크기지만 디자인 또한 수려해서 집안의 보물 혹은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과거 거실에 피아노 하나쯤은 들여놔야 좀 산다는 소리를 들었을때가 생각납니다. 여튼 이 TV는 갈수록 진화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프로젝션TV라고 해서 화면은 크지만 화질은 생각보다 별로인 제품이 소위 '뽀대'라는 명목으로 득세를 하더니 언젠가부터는 브라운관 TV조차 점점 얇아지기 시작해서 이제는 LED 기술을 탑재하여 십수년전 공상과학그림에서 봤을 법한 진정한 의미의 벽걸이 TV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이나 LG와 같은 국내 기업들은 빠른 시장예측과 과감한 설비 투자로 전세계에 30%가 넘는 점유율로 전통적인 TV 강자가 즐비한 일본 기업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한집에 하나쯤은 갖고 있기에 어떤 시장보다 시장성이나 잠재력이 높은 TV시장이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가장 치열한 시장 중 하나가 바로 이 TV시장입니다. 그만큼 누가 얼마나 뛰어난 기술로 멋진 디자인의 제품을 보여주는가는 항상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최근 LED TV전쟁에서 살짝 뒤로 쳐진 느낌을 받은 LG전자가 최근 멋진 디자인의 제품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바로 이음새가 없는 매끈한 디자인의 LCD TV인 SL80과 SL90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SL80과 SL90의 가장 큰 특징은 디스플레이와 베젤, 그리고 스피커가 하나로 결합된 일체화된 디자인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화면은 더 넓게 보이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가장 고급형 모델인 SL90은 LED 백라이팅에 240Hz의 주파수를 갖고 있어 밝고 민첩한 움직임을 보이고, 1.15인치(3.611cm)에 불과한 두께, 3,000,000:1의 명암비, 주변조명에 따라 밝기를 달리하는 센서, 다이내믹 휘도 조절기능 등 첨단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L80은 일반형 모델로 LED 백라이팅이 빠지고 120Hz의 주파수와 150,000:1의 명암비, 1.8인치(5.65cm)의 두께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두 모델은 모두 마크레빈슨(Mark Levinson)이 튜닝한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PDP와 LCD 티비간에 패널 크기 경쟁을 벌일 당시 대화면은 PDP가 유리하다는 말을 들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LCD에서도 55인치급 TV를 보게 되니 역시 기술은 늘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구나 싶습니다. 집이 좀 넓다면 이런 TV하나가 집안 분위기를 살리는데 딱 일듯 싶네요. 요즘 거실에 놓여지는 TV는 단순히 '보는것만'추구하는 전자제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는 것 이외에도 하나의 장식으로써, 그리고 집안의 새로운 디자인 코드로써 접근되어지는 것이 바로 TV죠. 실제로 퇴근 후 가장 오랜시간, 그리고 주말에 가장 오래도록 봐야하는 제품이 TV이고, 집들이때 가장 눈에 띄는 제품 중 하나가 TV입니다. 젊은 신혼부부들이 TV선택에 공을 들이는 이유가 바로 이런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점에서 LG전자에서 선보이는 보더리스 TV는 진정한 디자인 아이템으로써, 그리고 그들이 진정 추구하는 XCANVAS라는 브랜드 네임에 걸맞는 걸작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보출처 : GIZMODO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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