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작지만 구조적으로 갖춰야 할 것은 갖췄습니다. 핵심 구동부품은 모터를 비롯해서 전선으로 연결된 스위치와 배터리, 심지어 드릴날까지 나름 정교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바디는 아크릴을 잘 가공해서 만든 것 같군요. 검지손가락 위에도 쉽게 올라가는 매우 컴팩트한 이 드릴은 버튼을 누르면 드릴날이 돌아가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그저 신기합니다. 워낙 작아서 소음도 없군요. 실질적으로 드릴로서의 기능은 사용할 수 없지만 함께 제공되는 원형의 하우징을 이용하면 자신만의 독특한 팬던트로 활용할 수 있겠네요. 제작은 주문에서 배송까지 포함해 약 2주정도가 소요되고, 가격은 약 85유로가량입니다. 이하는 제작자와의 일문일답입니다.
화면에 지문이 남는 것이 딱 질색이라면 Phone Finger (10) | 2009.10.15 |
---|---|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영상기법이 돋보이는 중국 CCTV 광고 (2) | 2009.10.06 |
콧수염달린 유머러스한 머그컵 (2) | 2009.09.29 |
아이팟 또는 아이폰 프로그래머라면 하나쯤 갖고 있을 듯한 Notepod (2) | 2009.09.28 |
모나리자도 커피를 좋아했을까? (0) | 2009.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