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신호위반 딱지 한번 받아본 사람이면 무릎을 탁칠 신호등

크리에이티뷰

by 핫스터프™ 2009. 12. 1. 23:19

본문


운전하면서 가장 기분 나쁘고 억울할때는 언제입니까? 아마 이런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급격한 차선변경으로 내 차를 위협할때, 그리고 빠른 속도로 주행하고 있는 직진코스에서 무차별 무개념으로 들어오는 우회전 차량때문에 브레이크를 급히 밟아야 할때, 더불어 나름 꽤 빠른속도로 주행하고 있음에도 상향등으로 위협하면서 마치 들이받을 기세로 바짝 달라붙는 운전자를 만날때 등 그야말로 참 다양한 경우가 나올 것 같습니다. 특히 본의아니게 교통법규를 위반해서 위반'딱지'를 받았을때는 아무리 내가 잘못했다고 해도 절대 기분 좋지 않은 경험이 되곤 하는데요, 특히 기분도 좋지 못하고 심지어 억울하기까지 한 경우는 분명 내가 차선에 진입했을때는 파란불이었던 신호등이 진입과 동시에 노란불로 바뀌며 신호위반에 딱 걸린 경우입니다. 너무나도 할말이 많은 이런 경우, 한 디자이너는 이런 경우를 대비한 새로운 신호등을 제안했습니다.



이 신호등은 우리가 종전에 자주 접하는 보행신호등에서 모티브를 얻은 모양입니다. 최근 횡단보도를 보면 녹색신호가 바뀜과 동시에 레벨미터나 숫자로 남은 보행시간을 표시하도록 바꾸고 있는데요, 이 교통신호등 역시 이처럼 별도의 카운트다운표시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신호등 주위로 별도의 레벨미터를 둘러 카운트다운이 되도록 했다는 점입니다. 일단 신호가 점등되면 주위에 위치한 램프의 불이 하나씩 꺼집니다. 신호등의 본 모습을 해치지 않고 별도의 장치를 돌출시키지 않고도 램프안의 구역을 나눠서 타이머 역할을 수행하는 셈입니다. 비록 디자이너는 빨간불에서만 해당이 되도록 디자인을 했지만 이를 녹색신호까지 확대하면 사거리 등을 지날때 꽤 요긴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신호위반으로 단속이 되면 절대 기분나쁘거나 억울해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출처 : Yankodesign
글/편집 : http://hotstuff.kr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