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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차도 꼼짝없이 멈추게 하는 차세대 경찰의 신무기! EMP Cannon

트랜디뷰/그 외

by 핫스터프™ 2010. 1. 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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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파 한방으로 달리는 차량을 무력화 해서 검거하는 HPEMS


전세계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눈여겨 봐야 할 수치는 바로 차량대수입니다.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생활 필수품화 되어가고 있는 차량은 경제인구 1인당 1대의 세상이 올지도 모를 노릇이죠. 2008년 10억대에 육박하던 차량대수는 2020년경에는 20억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09년 집계된 전세계 인구수가 약 68억명 가량임을 감안했을때 그 비율은 나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차량이 많아지면서 우리의 생활은 더욱 빠르고 편리해졌지만, 덩달에 차량을 이용한 범죄나 차량 절도, 혹은 과속, 도주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시키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은 이런 경우 경찰들이 일일히 추적하고 잡아나가고 있지만 이 역시 모든 범법차량이나 도주차량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죠. 하지만 근미래에는 이런 도주차량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리던 차량도 멈추게 하는 기술, EMP를 이용해서 말입니다.



혹시 EMP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스타크래프트를 해보셨다면 '사이언스 베슬'이 발사하던 EMP 무기에 대해 한번쯤 감탄하셨을 겁니다. EMP는 Eletronic Magnetic Pulse의 약자입니다. 원리는 이렇습니다. 차량이나 전자제품, 심지어 군사무기등에는 정교한 조작을 위해 수많은 전자 부품들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강력한 EMP는 이런 전자부품이나 회로를 파괴시키거나 녹여버려 삽시간에 작동 불능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죠. 스타크래프트에서 저그종족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것 처럼 생체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시설이나 운송수단 등에만 반응하기에 그만큼 윤리적이고 효과적입니다. 이번에 캐나다의 Eureka Aerospace에서는 이런 기술을 경찰차에 적용시킬 수 있는 연구를 진행중입니다. 이 회사에서 만든 기술은 High-Powered ElectroMagnetic System, 즉 HPEMS라 불립니다. 현재 연구중인 것은 이 HPEMS를 헬리콥터나 자동차에 장착해 약 200m 거리에 떨어져 있는 자동차를 완전히 무력화 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동영상에서도 보시는 것 처럼 HPEMS를 발사 후 잘 작동되던 차량은 즉시 작동을 멈춥니다. 마치 미래에서 온 무기같이 생긴 이 기술을 적용하면 도주하는 범법차량을 검거하기 위해 경찰차나 경찰, 그리고 민간인의 손실이나 피해을 최소화 하면서 빠르고 정확하게 범인을 검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군사장비로는 어느정도 개발이 되어 있지만 이처럼 경찰차나 헬리콥터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중이라는 점이 새롭습니다. 이 회사는 향후 경찰차를 비롯해 군사장비 등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하며, 다음달 데모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아직은 차량이나 헬기 등에 장착하기에 다소 크고 투박하지만 언젠가 한층 더 소형화 되면 권총 사이즈로도 개발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출처 : DVICE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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