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터치스크린의 핵심은 다중터치, 'TrueTouch'를 만나다.

단순히 하드웨어적으로 구성된 버튼으로만 구동해야 했던 과거의 방식은 터치스크린의 출현과 함께 구시대적 유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화면을 직관적으로 클릭해 원하는 기능을 조작할 수 있었고, 디스플레이의 대형화와 더불어 더욱 더 많은 발전과 대중화를 만들어 냈죠. 그러던 와중 멀티터치라는 새로운 조작기술이 등장했습니다. 종전에 하나의 포인트로만 인식되던 터치스크린이 두개의 포인트로도 인식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화면을 늘이거나 줄이고 또 조작하는데 있어 좀 더 인터랙티브한 면이 돋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터치스크린은 어떻게 발전할까요? 아마 이런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Cypress Semiconductor에서는 이번에 태블릿 사이즈를 기반으로한 '트루터치(TrueTouch)라는 기술을 공개했습니다.트레이드 마크인 TrueTouch에서 알려주다시피 이 기술은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터치를 인식하고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포인트가 하나가 되든, 두개가 되든, 심지어 여섯개가 되든간에 트루터치는 화면의 입력을 그대로 받아들여줍니다. 덕분에 기존의 멀티터치에서처럼 화면을 움직이고 확대/축소하는 것은 물론 사진 두세장을 한꺼번에 조작하거나 이동하는 등의 작동 또한 가능해졌습니다. 또 한번의 새로운 변화가 가능한 셈이죠. 싱글터치에서 멀티터치가 엄청난 편리함을 가져왔듯이, 트루터치를 이용한 기술은 또 다른 편리함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편집 : http://hotstuf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