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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터프] 월세라고 다 같은 월세가 아니다.

트랜디뷰/라이프

by 핫스터프™ 2009. 2. 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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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월세를 주고 사는 경우는 아직 목돈을 모으는 중이거나 혹은 잠시 머물거나 하는 경우 월세를 주고 살게 된다. 물론 넉넉하게 좋은 월세를 사는 경우도 있지만 통상 이리저리 요리조리 견줘보다가 가격적으로나 위치적으로 적절한 곳을 찾기 마련. 그러나 월세라고 해서 다 같은 월세가 아니다. 보증금을 25억2천만원이나 내고도 월세로 429만원(심지어 5년계약에 년 5%전후로 물가상승을 감안해서 상승하기도 한다. 물론 5년 뒤 분양을 받을수도 있다.)을 얹어줘야 한다. 보증금만 해도 주요 요지의 어지간한 집 2채 가격이고, 월세는 보통 오피스텔의 7~10배에 이르는 이 집, 바로 '한남 더힐(THE HIL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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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1만제곱미터의 넓은 부지지만 전체 가구수라고 해 봐야 총 600여세대에 불과하다. 중소형평형도 있지만 이중 상당수는 200~300제곱미터의 대형 평형이다. 2011년 입주 예정인 이곳은 VVIP만을 타겟으로 초청해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좋은 반응을 얻어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평균 4.3:1, 최대 51.4:1의 경쟁률에 이르렀다. 각기 Urban Modernism, Earthy Reactionism, Chic Classicism, Harmony Life with Nature의 컨셉을 가지고 디자인 된 한남 더힐은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지리를 갖춘 한남동 남산 남동쪽 산기슭에 자리잡아 전통적인 가치를 더하고, 강남과 강북 모두 접근성이 용이해 살기 좋은 곳으로 불릴만한 위치를 갖추고 있기에 편리성이 돋보인다. 최고를 추구하는 내장재, 그리고 갖가지 고급 기본 가전은 물론 심지어 소변분석기와  하노끼 욕조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구성, 더불어 프라이버시를 중시한 설계와 최고의 입지, 이를 부각시키기 위해 철저히 부유층을 겨냥한 전략을 통해 업계의 예상을 뒤엎고 높은 경쟁률을 결과로 보여줬다. 견본주택에서 대출상담도 상당수 있었다던데, 그런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그네들이 그냥 부러워진다.

Original Photo by 한남더힐
Edit by 뜨거운 것이 좋아! 핫스터프 1.0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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