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터프™

집을 떠나 자신만의 열정을 무기삼아 세상에 도전하고 있는가? 비록 좁고 현실적인 방이지만 이 방안에서 나의 꿈이 자라고 있는가? 그렇다면 끼니는 어떻게 해결을 하는가? 밖에서 사 먹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나중엔 결국 요리도사가 되어 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보자. 요리를 하는 것은 창작의 즐거움이라도 있지, 설겆이는 정말인지 딱 질색이다. 심지어 좁은 방에 식기세척기를 가져다 둘 생각들을 해보기도 할 것이다. 디자이너 황진욱씨는 어쩌면 이 설겆이를 더 이상은 하기 싫었는지 새로운 개념의 식기세척기 Electrolux Wind Washer를 선보였다. 스팀이 물을 700배까지 팽창시키는 괴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는가? 1리터의 물로 차량 한대를 세척할 수 있다는 점은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

크리에이티뷰 2009. 5. 9. 15:48

사실 책상위에 조명하나를 두자면 적당한 자리도 만들어야 하고 조명이 구부러지는 영역까지 고려해야 하는 등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오늘 소개할 이 제품은 그런 고민을 말끔히 제거해준다. 바로 자유자재로 원하는대로 구부려 사용할 수 있는 iLamp다. iLamp는 화이트 실리콘을 사용하여 부드러우면서도 유연한 몸체를 만들어 냈다. 여기에 전기를 통해 발광하는 폴리머 스크린을 장착해서 매우 슬림한 두께를 가진 램프를 제작했다. 굉장히 얇은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부드러운 재질과 독특한 발광형태를 바탕으로 어디에든 자유자재로 구부리고 접어서 고정시킬 수 있다. 예를들면 그냥 일반적인 스탠드처럼 구부려 고정시킬 수도 있고, 옷걸이에도 걸 수 있으며, 빛의 거리까지 마음껏 구부려 조정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뷰 2009. 5. 9. 15:34

보통 양치질을 하고 입을 헹구기 위해서는 세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첫째, 컵에 물을 담아 헹군다. 둘째, 흐르는 물을 손으로 담아서 헹군다. 마지막 셋째, 입을 직접 가져다 대고 헹군다. 하지만 어떤 방법을 사용하던간에 이 방법보다는 덜 효과적일 듯 하다. 바로 칫솔을 헹구면서 동시에 입까지 헹구는 이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제품은 아주 간단하면서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현실화된 제품이다. 어떤 컵도, 어떤 장치도 필요가 없이 그냥 간단한 구조의 칫솔을 흐르는 물에 가져다 대는 것 만으로도 마치 급수대의 물분수처럼 물을 반대로 뿜어낼 수 있다. 덕분에 물에 직접 손을 대거나 입을 가져다 대는 것보다 훨씬 편한 양치는 물론 칫솔과 입까지 동시에 헹굴 수 있으니 매우 편리하다. 간단한 구조 덕분에 제품 ..

크리에이티뷰 2009. 5. 3. 02:45

난 아직도 마이너리티리포트에서 탐크루즈가 애용했던 교통수단이 눈에 선하다. 집에서 바로 탑승해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정해진 라인을 따라서 빠르게 이동하는 그 교통수단은 정체에 찌들어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정말 이상과 같은 존재다. 하지만 영화 속 교통수단 같은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서는 최소 100년은 족히 걸릴듯 하니 그저 상상만 해 볼 수 밖에... 대신 특별한 교통수단에 관심이 많은 디자이너 Daniel Kocyba씨는 좀 더 현실적인 대안을 찾았다. 바로 접히는 원형 프로펠러를 갖춘 2인승 헬리콥터 "Hummel"이다. Hummel은 1명에서 최대 2명까지 탑승가능한 초경량 헬리콥터다. 택시나 개인 교통수단은 물론, 빠른 후송이 필요한 피나 인체 장기 운송과 같은 임무나 경찰이나 군의 정찰 등의 공익적..

크리에이티뷰 2009. 5. 2. 14:08

공기의 중요성은 두번 강조해도 부족하다. 특히 민감한 아이들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그만큼 사람은 공기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고 깨끗한 공기는 우리의 몸과 마음까지도 맑게 만든다. 그런데 후각이 그리 민감하지 않다면 지금 내가 숨쉬는 공기가 과연 좋은 공기인지, 나쁜 공기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디자이너 Xinxin Wang & Zhi Chai 는 공기의 상태를 파악하기 쉽도록 독특한 사이버 식물을 디자인했다. 싹을 형상화한 라이팅 부분과 공기를 빨아들여 분석하는 몸체부분으로 나뉘는 이 컨셉트 제품은 USB 전원으로 작동된다. 빨아들인 공기가 맑은 상태라면 싹은 푸른 불빛을 내어 현재의 공기상태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해준다. 그렇지만 공기의 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판단되면 마치 경고라도 하듯이 붉은 ..

크리에이티뷰 2009. 5. 1. 17:18

사실 나도 넷북의 휴대성이 탐이나서 넷북영역을 몇번 기웃거리곤 했지만 막상 넷북을 구입하지 않았던 것은 왠지 모르게 어정쩡한 사이즈와 적응되기 힘든 해상도 때문이었다. 단순히 인터넷만 하기에는 두께나 크기가 어정쩡하고, 세로 해상도가 600 밖에 되지 않는 다는 점은 뽐뿌와 지름신의 엉덩이를 발로 걷어차 버려 일찌감치 눈밖으로 벗어났었다. 최근 소니 바이오 P가 넷북 컨셉의 포켓 PC를 선보여 구입 목전까지 갔었지만 결국 XP다운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이상 그 상태로는 '장난감' 밖에 안되겠다는 생각에 눈물을 머금고 이 역시도 걷어차 버렸다. 그러나 최근 높은 관심을 가지게 된 영역이 바로 MID다.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obile Internet Device)라 불리는 MID는 넷북에 몇개를 얹어도 ..

크리에이티뷰 2009. 5. 1. 10:35

세계 최초의 헤어드라이어가 19세기에 Alexandre F. Godefoy 에 의해 살롱 모델로 개발되었다는 점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물론 그 이전에도 여러가지 방식으로 머리카락을 말려왔겠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무려 100년이 훨씬 넘은 모델의 컨셉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셈이다. 이 근원적인 말에 자극을 받은 디자이너 Hoang M Nguyen는 종래의 컨셉을 벗어난 독특한 컨셉의 헤어드라이어 COMET을 선보였다. 이름이 의미하는 것 처럼 이 헤어드라이어는 원형의 디자인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을때는 마그네틱으로 구성된 코드가 연결된 커넥터를 통해 충전하고, 사용시 커넥터를 떼어내서 작동 버튼을 누르면 작동되는 무선방식의 구조다. (머리카락을 말릴때 전기선이 걸리적거려서 짜증났던 ..

크리에이티뷰 2009. 4. 30. 00:53

푸조는 최근 제5회 푸조 디자인 컨테스트를 열었다. 이 컨테스트에서는 전세계 95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다양한 컨셉트카들이 출품되었는데, 그 중 최종으로 선정된 작품은 바로 방년 27세의 Carlos Arturo Torres가 디자인한 'PEUGEOT RD'다. RD는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1인승 시티카로 엄청난 크기의 3바퀴와 더불어 프론트에서 루프로 이어지는 넓은 면을 글라스로 처리해 높은 개방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보이스 메세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Voice Message Driving Assistance)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모니터(Headup Display Monitor)를 통해 운전자가 보다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푸조에서는 이번 RD 컨셉트카가 도시와 미래, 그리..

크리에이티뷰 2009. 4. 26.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