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태어나는 배트맨과 조커, 그리고 베인
이번 시리즈의 컨셉이기도 하겠지만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은 크리스찬 베일보다도 조커역할을 한 故 히스 레저에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배트맨 다크나이트가 개봉한지도 6개월이 훌쩍 지났다. 회를 거듭할 수록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다른 연기자를 떠오르지 않게 만드는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는 이번 다크나이트에서 더욱 빛을 발했으며 히스 레저의 퍼펙트한 생애 마지막 열연에 힘입어(히스레저는 진정 조커가 된 것 같았다! 다시는 그의 연기를 볼 수 없기에 더 슬프다.) 역대 영화흥행수입 4위의 기록인 1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점은 역시 좋은 작품은 관객이 먼저 알아본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그동안의 개봉 텀을 생각한다면 차기 배트맨은 최소 3년이상은 걸리지 않을까 생..
트랜디뷰/게임
2009. 5. 4.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