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콜, 품격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VVIP폰 아몰레드 W910 출시
20세기의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는 "적을수록 많다(Less is more)"고 했습니다. 이 말을 처음 접한 저는 많은 생각을 해 보았는데요, 우리가 하루 24시간 꼭 함께 해야 하는 휴대폰이야 말로 이 명언을 잘 결합해야 하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기능, 저 기능 다 집어넣고 구겨넣은 뒤 화려한 치장으로 덪댄 세계 최고의 혹은 최다의 기능을 갖춘 휴대폰을 만들면 분명 마케팅을 하기에는 아주 좋겠지요. 그러나 실상 우리는 이 많은 기능들이 꼭 필요할까요? 가끔은 전화 빵빵 잘 터지고, 지인의 연락처 잘 찾아주고, 또 심심할때 음악이나 라디오 정도만 잘 틀어줘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이런 생각에 한때 효도폰이라 불리는 와인폰을 구입할까 정말 심하게 망설였던때가 불과 몇개월이었습니..
트랜디뷰/모바일통신
2009. 9. 2.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