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SLR 카메라에서 트렌드라고 불리는 두가지를 들라면 바로 렌즈에서 보여지는 화면을 바로 디스플레이로 보여주는
'라이브뷰'기능과 HD급으로
'동영상을 녹화'하는 기능을 들 수 있다. 사실 과거에는 DSLR에서 라이브뷰를 본다는 것 자체가 어려웠고, 동영상 촬영은 똑딱이나 무비카메라에서나 가능한 기능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을 감안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특히 최근에는 정통 SLR 카메라 제작회사에서도 소니의 '알파시리즈'처럼
디스플레이를 스위블 혹은 틸트함으로써 낮은 앵글은 물론 높은 앵글도 손쉽게 촬영하는 것도 고려되고 있는데 우선 결과물을 가장 빨리 보여줄 회사는 니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최근
분리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니콘의 새로운 DSLR에 대한 광고촬영모습이 동유럽을 여행중이었던 한 유저를 통해 공개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크기를 보면 하이엔드 모델이 아닌
엔트리급 모델로 보여진다. 이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은 이 제품이 소문만 무성한
니콘 D5000이라는데 어느정도 동의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사진에서처럼 형태는
니콘의 전형적인 DSLR이지만 틸트&스위블 혹은 분리형으로 조작되는 디스플레이가 있다는 점이다. 라이브뷰와 더불어 틸트&스위블 디스플레이를 통해 꼭 뷰파인더에 눈을 대지 않고도 다양한 자세에서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최근 4월 14일에 니콘 신제품 발표회의 초대장이 발송되었다는 루머가 있는 점과 광고를 촬영중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제품이 4월 14일의 대미를 장식할 제품이 아닐까 싶다.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는 DSLR 카메라, 그래도 뷰파인더를 통해 한쪽눈을 지긋이 감고 셔터를 눌러 찍는 그 모습이 진정한 DSLR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모습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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