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터프] 내 살다살다 이런 USB는 처음 본다.

핫스터프에서도 다양한 'USB 메모리 드라이브'는 많이 다뤄봤다. 시계 태옆를 장착한 USB, 고대 왕족이 사용했을 것 같은 USB 등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USB 메모리 드라이브 세계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그런데 웹서핑 중 발견한 이 '삼계탕용 닭 USB 메모리 드라이브'는 필자의 뒷통수를 정통으로 가격했다. 저 끔찍하게 생긴 피부하며, 머리는 물론 날개, 심지어 발까지 정교하게 묘사되어 있는 이 USB 드라이브는 눈이 침침한 할머님께서 보시면 바로 냄비로 직행할 것 같은 우수한(?) 디테일이 자랑이다. USB 단자를 꼽기도 쉽지 않을 듯 하지만, 꼽은 뒤 다리 모양새와 급소를 한대 얻어맞아 즉사한 듯 한 느낌의 눈이 가관이다. 역시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고 독특함의 끝은 없는 듯 하다. 정말 내 살다살다 이런 '쇼킹'하고 '인크레더블한' USB를 또 볼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 너 1등 먹어라!

Edit by 뜨거운 것이 좋아! 핫스터프 1.0 http://hotstuf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