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 바디에 매끈한 반광택의 금속질감을 가진 스위스 아미의 칼이 휴대용 도구계의 아이콘이 된지는 오래다. 그런 그들의 자신감을 드러내기 위함일까? 이번에 그들이 선보인 이 도구는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한다. 무려 87개의 도구를 장착하고 있으며 무게가 무려 907g에 육박한다. 놀랍게도 가격이 한화 190만원($1,400)에 가깝다.
그래, 이런 제품엔 이런 소장용 케이스가 어울리지! 암, 그렇고 말고!
'몇개씩 들어있는 스위스 아미의 칼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이건 아니잖아~!' 라고 생각하는 순간 고급스러운 케이스가 눈에 확 들어온다. '그래, 이건 소장용으로 질러둘만 하겠다.'라며 금새 마음이 바뀐다. 역시 지름이냐 아니냐는 결국 조삼모사인 듯 하다. 나를 포함하여 욕심많은 그대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져볼만한 제품이란 생각이 든다.
기사 및 사진 출처 : Engadget Korea
글/편집 : 핫스터프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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