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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컨셉의 자전거 Ciclotte

트랜디뷰/라이프

by 핫스터프™ 2009. 5. 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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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세련된 스피닝용 자전거를 봤는가? 단, 엉덩이는 어떨지 모르겠다.


요즘같은 날씨엔 정말 가볍게 차려입고 자전거에 몸을 실어 패들을 돌리기 딱 좋은 날씨인 듯 하다. 특히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 한다면 정말 금상첨화! 우리에게 여유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전거, 두개의 바퀴와 핸들, 그리고 프레임과 안장으로 구성된 바로 이 자전거는 얼마전 선보였던 헤어드라이어 이야기만큼이나 오래된 이야기다. 하지만 날씨가 궂은날, 연애의 목적이 아닌 운동의 목적을 위한 자전거 타기 라면 이런 낭만적인 자전거보다는 헬스클럽 등에서 종종 보는 트레이닝을 위한 자전거인 스피닝 자전거를 이용하게 된다. 이탈리아 밀란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서 디자이너 luca shieppati씨 이런 스피닝용 자전거에 감성의 디자인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종전의 사고방식을 뒤집는 새로운 컨셉의 스피닝용 자전거 Ciclotte를 선보였다.


오른쪽 모델은 가정이나 헬스클럽용 버젼이고, 왼쪽은 최근 개발중인 일반도로용 버젼이다.


탄소섬유로 제작된 바디는 가볍고 튼튼하며 그 어떤 스피닝용 자전거보다 세련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앞쪽에는 핸들이 감각적으로 세팅되어 있으며 고정을 위해 튼튼한 스탠드가 장착되어 있다. 디자이너에 의하면 이 자전거는 가정이나 오피스 등에도 잘 어울리는 컨셉이라고 한다. 스피닝용 자전거보다 더 관심이 가는 것은 바로 공도용 자전거로 개발중인 왼쪽 버젼이다. 안정성을 위해 별도의 바퀴까지 장착하고 안장까지 도톰하게 제작된 이 자전거는 마치 모 의류사의 자전거탄 아저씨 로고의 차세대 모델을 보는 듯 하다. 뭐, 쿠션, 작동방식은 차치하고라도 서커스에 소질이 없는 나 같은 사람들이 쉽게 탈 수만 있다면 도전해 볼 만한 스타일링이다.

디자이너 : luca shieppati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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