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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는 택배아저씨의 입가에 미소를 띄워줄 미래형 택배차, CarGo

크리에이티뷰

by 핫스터프™ 2009. 6. 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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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택배물건 받는 재미, 그건 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는 재미다. 하지만 우리들이 구입한 물건을 내 집 문앞까지 가져다주기 위해 택배기사들이 하는 고생은 정말 이루말할 수 없다. 에디터가 한때 하루에 수십~수백개의 물건을 배송하며 택배기사들과 밀착해보며 느낀 부분들은 항상 시간과 물량, 그리고 주차공간이나 협소한 장소로의 이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의미에서 Adam Schacter씨가 디자인한 CarGo는 미래의 택배기사들이 양손들어 환영할만한 멋진 컨셉트카라 불릴만 하다.



일단 CarGo의 가장 큰 특징은 짐칸부분이 폴딩되는 구조로 내로우모드(narrow mode), 컴팩트모드(compact mode), 픽업트럭모드(pickup truck mode) 등 3가지로 트랜스포밍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덕분에 택배물량이 많을때는 마치 짐차처럼 짐칸을 열어서 부담없이 편리하게 짐을 실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은 날에는 이 짐칸을 접고 날렵하게 도심을 질주할 수 있다. 1인승으로 디자인된 덕분에 폭이 좁고 구조 또한 간편하지만 전면유리에서 루프쪽으로 이어지는 유리창은 마치 최신 스포츠카처럼 시원스런 시야를 만들어 내고, 짐칸 역시 측면에서 손쉽게 열도록 되어 있어서 내리자마자 바로 짐을 꺼내서 이동할 수 있다. 비록 2인승이 아니라 가족적인 차량은 아니라는 점이 아쉽지만, 통상 택배기사분들이 혼자서 이동하는 경우가 90%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참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디자이너의 철학이 담긴 세련된 디자인과 트럭같지 않은 깜찍한 외모, 거기에 실용성까지 겸비한 덕분에 실제로 출시되면 택배기사나 퀵기사분들께는 큰 관심을 끌 만한 차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스펙에는 없지만 전기로 구동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아마 이런차라면 택배기사는 택배기사님대로 운전하는 재미가 쏠쏠하고, 우리 또한 차 한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듯 싶다.








출처 : dvice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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