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나 사무실에서 없어서는 안될 가구 중 하나가 바로 의자다. 일을 하거나 차를 한잔 마실때도, 혹은 쉴때도 의자는 꼭 필요하다. 하지만 의자 하나 가져다 놓고 싶어도 집이 그리 넓지 못하면 이마저도 쉽지 않은 일이다. 한개도 힘든데 하물며 서너개를 가져다 놓기란 더욱 힘든일이다. 그러나 디자이너 Pircher는 이런 고민도 해결해줬다.
곡면이 돋보이는 Limu patio는 나무로 제작된 의자다. 나무는 마치 플라스틱을 구부려 놓은 듯 상당히 조밀하면서도 유선형의 라인이 인상적이다. 이 의자의 특이한 점은 디자인 뿐이 아니다. 보관방법에 있어서 새로운 방식을 제안했다. 사용하던 의자를 앞으로 숙여 4개를 맞붙이면 마치 하나의 조각 혹은 구조물과 같은 느낌을 느끼게 한다. 테라스에 대충 널부러져 지저분한 의자를 디자인을 통해 변화시킨 것이다. 덕분에 4개나 되는 의자는 깔끔한 수납이 가능하고, 이 구조물만 봐서는 의자인 것을 모를정도로 독특하다. 색상은 나무색을 그대로 닮은 내츄럴 컬러와 더불어 화이트, 블랙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팔걸이만 갖추면 완벽하겠다 싶다.
출처 : trendir
글/편집 : http://hotstuf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