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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까지 등장시킨 중국의 짝퉁테크닉

룩&필

by 핫스터프™ 2009. 6. 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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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짝퉁의 기술, 그리고 그 짝퉁을 돋보이게 하는 브랜딩의 기술은 겉으로는 키득거리며 웃어 넘기지만, 한편으로는 대단함마저 느껴지기도 한다. 어찌나 비슷하면서도 절묘하게 만들어 내고 또 그런 제품에 적합한 짝퉁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지 샘솓는 아이디어와 대담함은 분명 배우고 싶은 지경이다. 이번에 중국의 한 통신업체에서는 다시한번 소비자의 뒤통수를 치는 과감함을 선보였다. 바로 짝퉁 블랙베리의 광고에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를 등장시킨 것이다.


블랙베리를 타겟으로 한 이 제품의 이름은 무려 '블락베리(blockberry)'다. 그야말로 우리나라 성인영화의 작명테크닉을 연상케 한다. 3.2인치의 터치스크린을 기반으로 한 이 핸드폰은 윈도우 모바일 6.15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460Mhz의 프로세스를 탑재했으며,  Wi-Fi, 블루투스는 물론 GPS까지 탑재하고 있어 기능면에서는 손색이 없으며 원조의 디자인을 컨셉으로 하여 디자인 또한 쓸만한 제품이 되어버렸다. 특히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블랙베리를 애용한다는 사실을 착안해 오바마를 광고에까지 등장시키는 과감함까지 선보였다. 그야말로 '깜놀' 수준인 셈이다. 한편으로는 그들의 대담함이 부럽기도 하지만 그 뻔뻔함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출처 : EngadgetKorea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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