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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를 준비중인 폭스바겐의 초대형 세단 페이톤

트랜디뷰/운송수단

by 핫스터프™ 2009. 6. 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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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에 수많은 자동차 브랜드를 거느린 명문 브랜드인 폭스바겐이지만, 그들이 아직 완벽하게 실현하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폭스바겐의 브랜드를 단 초대형 세단이 그것이다. 그래서 폭스바겐은 2002년 자신들의 역량과 기술자들을 투입해 드레스덴의 유리공장에서 무려 벤틀리와 함께 유일하게 수제작으로 가공한 페이톤을 탄생시켰다. 이런 자신만만함을 가지고 미국시장에 진출했지만 그 결과는 처참했다. 벤츠나 BMW, 아우디에 반해 대형 세단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약해 비싼 값을 지불하고 폭스바겐의 브랜드가 달린 대형세단을 살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공전의 히트를 걸쳐 국민차가 된 골프의 성공으로 지금의 폭스바겐을 이룩했지만 그 성공이 새로운 도약에 걸림이 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단언하건데, 세상 그 어떤차량도 폭스바겐의 페이톤만큼이나 가격대비 성능비가 합리적인 차량을 찾기는 힘드리란 생각이 든다. 특히 유럽보다 되려 저렴하게 판매되는 한국시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최근 해외의 자동차 사이트에서 낭보가 들려왔다. 비록 세계시장에서 큰 빛을 보지 못해 그 존재가 걱정되었던 폭스바겐의 기함 페이톤의 페이스 리프트가 준비중인 모습이 포착되었다.





2007년 첫번째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2번째 페이스리프트가 될 이번 페이톤은 2011년 선보여질 예정이다. 아쉽게도 아직은 많은 부분의 변화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위장막 사이로 보여지는 전면부는 변화가 조금 느껴진다. 특히 프론트범퍼의 아래쪽 디자인이 종전의 디자인과는 다른부분들이 보이며, 제일 하단부의 에어인테이크 역시 미려하게 변화된 모습이 감지된다. 종전의 페이톤이 클래시컬하고 중후해서 다소 후행디자인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평이 있었고, 또 최근 디자인 경향이 세련미와 다이내믹함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프론트 범퍼쪽의 디자인이 꽤 날렵해지고 과감해질것으로 예상된다. 어쩌면 최근 선보여지고 있는 폭스바겐의 6세대 골프의 프론트 디자인을 재해석할 가능성도 있다. 여튼, 페이톤은 꾸준히 폭스바겐 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차량임이 확인되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장수하여 폭스바겐의 이름을 알릴 초대형 세단을 계속 이어가기를 기대해본다.

출처 : worldcarfans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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