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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mini coupe concept!

트랜디뷰/운송수단

by 핫스터프™ 2009. 8. 2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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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기도 하고 또 귀엽기도 하고, 모던하기도 하면서 세련미가 넘치는 젊은이의 아이콘 같은 차를 꼽으라면 가장 먼저 그 리스트상에 올릴 만한 자동차로 단연 BMW mini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출시된지가 50년이 된 '할아버지격'의 미니지만 어째 미니의 모습은 날이 갈수록 더 멋져지고 더 젊어지는 것 같습니다. 마치 '회춘'을 하는 느낌이랄까요? 이번에 BMW가 미니의 탄생 50주년을 위해 다음달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선보이게 될 BMW 미니 쿠페 컨셉트는 '회춘'의 극치, 아니 '에볼루션'를 보여줍니다. 더 날렵하면서도 더 세련된 모습의 스타일로 변화했기 때문이죠.






이번에 선보일 미니 쿠페 컨셉트는 1.6리터의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26.5kg.m(오버부스트시에는 최대 28.6kg.m으로 상승!)의 성능을 갖춰 종전 해치백 S 모델에 비해서도 출력에서 26마력, 토크에서 2~4kg.m 가량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외관상으로는 전체적으로 날렵한 느낌을 더해주는 알루미늄 소재의 루프 덕분에 종래의 해치백 모델에 비해 전체 높이가 75mm 낮아졌고 루프 뒤쪽으로 에어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한층 더 날렵해 보입니다. 특히 진정한 2인승으로 태어났다는 점도 특별한데요, 이로써 진정한 Go-Kart적인 감성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내 디자인의 변화도 돋보입니다. 종전의 미니가 캐쥬얼하지만 다소 밋밋했던 시트 소재 등은 가격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었던데 반해 이번 미니 쿠페 컨셉트는 카본으로 구성된 패널과 브라운 컬러의 가죽 시트(쏠림을 막기 위해 스포츠 시트를 장착하고 있습니다.)와 각종 파츠들이 전체적인 디자인과 맞물려 한층 멋스럽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이 녀석이 정식으로 출시가 된다면 젊은 나이가 훌쩍 지나가기 전에 한번쯤 오너 드라이버가 되고 싶은 차목록에 미니 쿠페가 갖는 위상이 더 공고해 질 것 같습니다.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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