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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현대자동차 YF소나타

트랜디뷰/운송수단

by 핫스터프™ 2009. 9. 1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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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샷에서부터 강한 외관과 다이내믹하고 럭셔리한 내장 디자인으로 항상 화두에 올라있던 YF소나타가 바로 오늘(17일)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제페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소나타 라인 중 최고의 역작으로 꼽힐 듯한 이번 YF소나타는 종전의 모델에 비해 월등히 젊고 강한 스타일의 캐릭터 라인과 차량 곳곳을 장식하는 데코레이션, 그리고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3피스 파노라마 썬루프 등의 적용을 통해 외제차를 압도하는 앞선 스타일링을 자랑합니다. 특히 리어디자인은 아반테HD의 어리숙한 모습이나 과거 제네시스의 컨셉트카에서 보던 날렵함을 적절히 잘 결합해 완성도 높은 느낌을 만들어 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의 자동차들이 아닌 5년뒤의 캠리나 어코드를 경쟁상대로 삼았다는데요, 일단 진보적인 디자인과 기능적인 측면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실내 디자인은 YF소나타의 외관만큼이나 공을 많이 들인 부분입니다. 최근 추세에 걸맞게 버튼시동장치&스마트키시스템은 물론 3.5인치의 TFT LCD 모니터가 장착된 슈퍼비젼 클러스터 계기판, 더불어 국내차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실내공기조절조작부가 돋보이는 센터콘솔, 패들쉬프트 등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런 각 장치들은 전체적으로 조화로우면서도 고급스럽게 잘 어우리는 느낌입니다. 성능적인 측면에서도 돋보이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진폭감응형 댐퍼를 채택해 주행조건에 따라 서스팬션의 감쇠력을 자동 조절하고, 경제운전시스템인 에코드라이빙을 탑재해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는 에코드라이빙을 추구했으며, 어두운 밤길을 지켜주는 에스코트 기능 및 도어 웰컴라이팅 탑재, 오르간식 악셀레이터 패들, 전트림 VDC기본탑재는 물론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서 변속충격저감은 물론 연비 및 높은 정숙성을 만들어 냈다는 설명입니다. 멋있어진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때문에 가격은 종전 모델에 비해서는 조금 오른 느낌인데요, 제일 저렴한 Grand 모델은 1960만원부터 시작되며, 가장 고급모델인 Special Sports(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가 있군요!) 모델은 110만원짜리 DMB 네비게이션(후방감지기,음성인식,후방주차가이드시스템 포함)을 제외하고 2820만원에 책정되어 그랜져TG와 묘한 교집합을 만들어 냈습니다. 엔진은 165마력의 2.0 쎄타엔진부터 출시하여 향후 2.4리터 가솔린 엔진,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으로 선보여질 예정입니다. 자, 이제 뚜껑은 열린 듯 합니다. 너무 진보적인가! 아니면 기다려왔던 진보인가는 판매량과 실고객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결과야 어찌되었든, 현대자동차의 내공이 많이 좋아진 느낌이 드는 것은 저 뿐일까요?

공식홈페이지 : http://sonata.hyundai.com/Hyundai_sonataYF.html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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