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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차, BMW 미니 메이페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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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핫스터프™ 2009. 11. 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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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초콜릿 메탈릭컬러의 녀석이 메이페이, 오른쪽에 만만치 않은 녀석이 캠든입니다.


비록 기온이 따뜻해서 봄이 아닌가 싶은 요즘이지만, 길거리의 낙엽을 보나 형형색색 이쁘게 물든 산들을 보나 가을이 지나가고 있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새파랗던 잎들은 그 생명을 다하고 온전히 나무의 생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몸을 살포시 내던지는 듯 합니다. 이처럼 화려하고 풍성한 느낌으로 가득찬 도심속 보도나 숲속을 보면서도 왠지 모르게 마음에 허하고 차가운 느낌이 드는 것은 가을이라는 코드가 주는 애틋한 추억의 단어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럴때는 따뜻한 커피한잔에 편안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수필책 한권을 쥐고 공원벤치에 앉아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전 BMW 코리아는 이런 스산하고 허전한 가을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멋진 차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BMW 미니 '메이페어' 모델입니다.






화이트컬러가 돋보이는 미니 50 캠든(Camden)모델과 더불어 선보인 이번 미니 50 메이페어(Mayfair)는 미니(Mini)브랜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특별 에디션입니다. 전체적인 스펙이나 성능은 종전의 쿠퍼(Cooper) 및 쿠퍼S(CooperS)와 동일합니다. 다만 이번 특별에디션은 종전의 특별에디션처럼 독특한 색상이나 마감이 돋보이는 모델들입니다. 일단 바디 전체를 휘감는 핫초콜릿톤의 메탈릭 컬러가 인상적입니다. 갈색톤의 느낌이 잘 살아있어 이 가을과 매우 잘 어울리는 컬러죠. 더불어 메이페이 전용으로 마련된 17인치의 휠은 갈색과 잘 어울릴 듯 한 화이트컬러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내장재에서는 꽤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바디색과 잘 어울리는 컬러의 가죽시트는 물론 기어노브 및 스티어링 휠도 돋보입니다. 덕분에 종전의 모델보다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고요. 특히 사이드미러커버 및 대시보드 곳곳을 마감하고 있는 3차원 스트라이프 패턴은 한층 더 정갈한 느낌을 만들어 냅니다. 휀다쪽에 마련된 사이드리피터에는 특별모델임을 전하는 'Mayfair' 로고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클래식한 미니의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니지만 다시금 클래식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 그 어떤 차보다 바로 이 가을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혹시 좀 더 스포티해지고 싶다면 메이페어 모델과 함께 선보이는 '미니 50 캠든'과 '미니 50 쿠퍼 JCW'도 눈여겨볼 만 합니다. 메이페어는 종전 모델에 비해 조금 상승한 3,530만원(Cooper) 가량에, 그리고 캠든은 3,995만원(CooperS) 가량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스산한 가을바람이 왠지 지름욕구를 자극하고 있어 큰일입니다.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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