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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체중을 인터넷으로 전송해주는 독특한 체중계

트랜디뷰/라이프

by 핫스터프™ 2009. 10.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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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몇번이나 체중을 재시나요? 저 같은 경우 고등학교 2학년 이후로 체중의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밥먹고 재면 1kg찌고, 굶었다가 재면 1kg 빠지는게 대다수지만 잴때마다 은근한 재미와 묘한 긴장감이 드는 것은 여전하더라구요. 집에서 발로 체중계를 스윽 꺼내서 재보기도 하고, 또 수영장이나 목욕탕에서 전자체중계로 슬쩍 재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매일 잰다는 것은 그 자체의 습관적인 행동일 뿐 데이터화를 한다는 것은 여러가지 귀차니즘이 동반되는 일입니다. 만약 10년간 체중을 그래프로 그려본다면 미세하게나마 미래의 체중변화도 예측할 수 있지 않겠어요? 그렇다면 IT의 기술을 조금 빌리면 어떨까 합니다. Withings이라는 회사에서는 무선 Wi-Fi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내 체중정보를 전송해주는 체중계를 선보였습니다.







IT기술이 접목된 Withings의 체중계는 나의 몸무게와 체지방, 체질량 등을 측정하고 자동으로 이 정보를 회사의 개인정보란에 Wi-Fi로 전송한뒤 이 정보들을 컴퓨터에서 가공하여 BMI(비만도) 그래프나 기간별 그래프로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팟이나 아이폰을 이용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외부환경에서도 볼 수 있다는 점도 특별합니다. 사용하기전에 페어링위저드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컴퓨터와 체중계가 무선으로 접속되고 자신의 체중정보를 메모지나 볼펜없이 무선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여러명의 유저의 키와 몸무게를 입력해 두고 해당 유저가 체중을 재면 그 유저를 알아채서 정보를 보여주고 저장하며, 만약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면 화면에 표시되는 유저 이름을 발가락으로 톡 쳐서 선택하면 됩니다. 제품은 AAA 배터리로 구동되고 PC나 맥 등에 USB로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159입니다. 물론 일반 체중계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편리한 기능은 충분한 지불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집이거나 혹은 다이어트나 체중변화에 신경을 쓰는 중이라면 꼭 장만하셔야 할 제품이 아닌가 싶네요.

출처 : withings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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