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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떨어진 강력한 무기! 모토로라 '드로이드(DROID)' 티저광고

트랜디뷰/모바일통신

by 핫스터프™ 2009. 11. 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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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골은 모름지기 큰 냄비에 넣어 푹 고아 만들어야 제맛입니다. 특히 첫번째 탕에서보다 두번째 끓은 재탕에서는 첫번째에서 느끼지 못한 맑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디 두번 뿐인가요? 삼탕, 사탕... 사골에 구멍이 숭숭 나도록 끓이고 끓여내서 약간의 불투명한 감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소금만 착착 뿌려 밥말아 먹으면 그보다 좋은 국이 없죠. 아차, 숭숭 썰어낸 대파도 넣어주고요.전세계에 레이져(RAZR:국내출시명MS500)라는 신기한 물건을 선보여 대박신화를 만들어낸 모토로라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왠 사골탕 이야기냐고요? 이미 '모토로라==레이져'라는 공식은 그들을 되려 나락으로 몰아낸 아이러닉한 상황을 만들어 냈기 때문입니다. 어떤 제품을 내도 '레이져 스럽다','버스폰 탄생' 이런 류의 꼬리표가 항상 따라다니고 있는 것이죠. 재탕,삼탕이라는 말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좋지 못한 평판과 실적악화로 어둠의 길을 걷고 있는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세지가 전달됐습니다. 바로 '드로이드(DROID)'가 세성에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모토로라 드로이드는 공공연하게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대항마로 알리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세계 최초로 구글 안드로이드 2.0을 탑재한 스마트폰이기 때문입니다.480x854해상도를 가진 3.7인치의 디스플레이와 500만 화소의 카메라, 3.5파이의 이어잭과 더불어 안드로이드폰 중 가장 뛰어난 CPU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아이폰이나 여타 안드로이드폰과는 달리 하드웨어적으로 준비한 풀터치 쿼티 키패드를 제공하는 점이 장점입니다. 더불어 GPS, Wi-Fi, 16GB의 내장메모리 등을 제공합니다. 또한 구글의 플랫폰 답게 구글맵, 지메일, 유튜브, 갬색 등 다양한 구글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음성명령으로 작동 가능한 구글맵 네비게이션까지 탑재했다고 합니다. 아이폰이 불가능한 배터리 교체, 500만화소의 카메라를 비롯해 풀터치 키보드, 그리고 아이폰 못지 않은 움직임 등을 들어 모토로라의 드로이드가 아이폰에게 있어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모토로라가 공을 들여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만큼 유저들 또한 호의적인 반응이고요.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티져는 모토로라 드로이드가 최신 스텔스기에서 발사한 무기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사람들 앞에 툭툭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안드로이드폰을 가진 당신을 위한 최첨단 '무기'가 배달된 것 처럼 보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미래지향적인 스텔스기와 최첨단 무기스러운 미사일의 발사모습, 유성이 떨어지는 듯한 이펙트는 안드로이드의 출시(DROP)이 세상에 미칠 임팩트를 느끼게 합니다. 모토로라 드로이드는 11월 6일 버라이즌을 통해 2년 약정 $199.99 가량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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