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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의 기술과 디자인을 집약한 슈퍼폰, 람보르기니폰

트랜디뷰/모바일통신

by 핫스터프™ 2009. 11.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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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폰의 컨셉폰이 되었던 MERIDIIST


남자들이 가장 탐을 내는 핫스터프 중 하나는 바로 시계입니다. 단순히 시간을 의미할 수 있는 이 시계는 그 브랜드와 가격, 그리고 디자인에 따라서 그 사람의 감각은 물론 능력 및 재력까지도 노출시키는 수단으로 활용되곤 합니다. 일본산 쿼츠시계에 의해 초고가 시계 시장은 몸을 크게 움츠렸지만 그 기나긴 터널을 지나서는 뜨거운 태양아래 활황을 보이는 시장이 바로 이 고급시계 시장입니다. 다양한 와치메이커들은 자기들만의 기술력과 빼어난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급시계 시장을 노크하고 있는데요, 최근 태그호이어는 이런 시계기술에 IT기술을 접목하고 디자인을 덧대어 슈퍼폰인 람보르기니폰을 출시했습니다.



람보르기니폰의 컨셉이 보인 것은 비단 최근의 일이 아닙니다. 과거 MERIDIIST라는 이름으로 이미 그 컨셉이 공개된 바 있죠. 하지만 이번에 태그호이어는 바로 이 MERIDIIST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비롯해 '메리디스트(MERIDIIST) 오토모빌 람보르기니'라는 정식명칭도 덧붙였습니다. 'Time in Hand'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선보인 이번 람보르기니폰은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의 최신 기함 LP640을 컨셉으로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과거의 컨셉디자인과는 달리 버튼의 일부를 람보르기니를 상징하는 황소장식으로 교체하고 뒷면은 마치 LP640의 엔진커버를 본딴듯하게 했으며 람보로기니 글씨와 더불어 한정판임을 의미하는 시리얼넘버가 인그레이빙되도록 했습니다. 스테인리스와 티타늄 소재를 사용한 람보르기니폰은 디자인 뿐 아니라 성능도 좋아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최대 통화시간은 7시간, 최대 대기시간은 무려 28일이나 간다고 합니다. 특히 흡족한 점은 와치메이커의 특색을 드러내기 위해 휴대폰 위쪽으로 살짝 틀어진 면을 두어 여기에 시간을 표시하게 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어떻게 보면 하이테크 시계 같기도 합니다. 가격은 880만원이고 전세계에 단 1963대만 한정으로 판매됩니다. (1963은 페루치오 람보르기니(Ferruccio Lamborghini)가 트랙터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이탈리아에서 스포츠카 제조사를 설립한 시기이기도 합니다.)하루가 다르게 최신 휴대폰이 출시되는 요즘, 이쯤되면 애착과 관심을 가지고 휴대폰 10년쓰기 운동에 선봉에 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출처 : TagHeuer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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