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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태블릿을 완성시킬만한 혁신적인 터치기술 시연

트랜디뷰/컴퓨팅

by 핫스터프™ 2010. 4.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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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 E.T. ouch 는 어떤 모습일까요?


좋든 싫든간데 차세대 모바일 기기의 핵심은 터치스크린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단 이런 열풍에 불을 지핀것은 다들 잘 아시다시피 애플이죠. 그들은 자기들의 엔지니어와 기술력 그리고 아이디어를 통해 타사제품을 압도하는 부드럽고 정교하며 세련된 터치스크린을 구현했고, 여기에 OS를 만들던 실력까지 더해 매끄럽게 구동되는 소프트웨어까지 겸비함으로써 바야흐로 소비자의 시각과 촉각을 잠식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애플 제품을 써본 유저들은 더 이상 그들의 덫에서 빠져나오기 힘든 수준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죠. 그러나 기술은 늘 변화합니다. 굴곡진 기술의 발전속에서 영원한 1등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이죠. 과연 차세대 터치기술은 어떤 회사가 선보일까요? 일단 마이크로소프트가 큰 관심을 가지고 차세대 태블릿을 완성시킬만한 꽤 혁신적인 터치기술을 시연했습니다.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센터에서 선보인 기술은 단순히 터치 혹은 멀티터치의 개념이 아니라 펜과 터치를 혼용하는 기술입니다. 터치패널에 손바닥은 물론 팔 전체가 접촉하고 있음에도 정확히 글씨를 인식하는 기술은 꽤 인상적입니다. 물론 이제는 일상화가 된 멀티터치 역시 가능합니다. 두개의 손가락을 이용해 메모장을 옮기거나 할 수도 있죠. 펜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좀 더 다양한 기능의 구현이 가능해졌습니다. 메모장에 펜을 이용해 정교하게 글씨를 쓸 수도 있고, 마치 칼처럼 사진을 자르는 도구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심지어 화면 속 메모장을 이용해 자를 대고 선을 그리는 듯한 행동도 가능합니다. 완벽하게 구현된 기술이라기 보다 실험적인 기술이므로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현실화 될지는 미지수지만, 핫스터프의 생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선보일 태블릿 PC인 Curier는 물론 대화면의 터치를 이용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나 업무용 PC쪽으로도 충분히 적용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손가락으로 펼쳐지는 세상, 점점 흥미로워 지네요.

글/편집 : http://hotstuff.kr
출처 : http://electronist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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