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한 조명 및 가전샵에 가면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용품이 몇층에 걸쳐서 잘 전시된 매장이 있다. 그 매장에는 수많은 제품이 매우 훌륭한(?)가격으로 전시되고 있었지만 그 중 이미
PE-117이라는 이어폰으로 그 브랜드를 인지했던 아마다나(amadana)가 눈에 띄었다. 군더더기 없는 라인과 목재를 적절히 활용하는 컨셉, 그리고 선과 면을 중시하는 그네들의 특색은 그들의 브랜드 네임 만큼이나 나름 매니아층을 형성하기에도 충분해 보였다. 최근 그런
아마다나에서는
그들의 디자인 철학을 가미한 새로운 캠코더를 선보였다.
'아마다나 SAL'이라 불리는 이 제품은
95x54x12mm의 크기에 85g의 무게를 가져 한손에 쏙 들어오는 제품으로, 우리의 일상적인 순간을 편리하게 동영상으로 담아내기 위한 제품이다. SAL은
3메가픽셀의 CMOS센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2GB의 내장메모리와 2인치의 QVGA급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이용해
640x480픽셀로 초당 30프레임의 MPEG4 형식으로 동영상을 2시간 가량 연속으로 촬영할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내장된 USB로 다른 아마다나 SAL과 연결해 동영상의 공유가 매우 손쉽다는 점이다.
4월 17일부터 일본내에서 프리오더를 진행할 예정이며,
발매일은 5월 22일이다.
가격은 19,950엔 가량으로 생각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복잡한 기기를 그들의 컨셉으로 풀어나가는 여유, 그 여유가 부러워진다.
Via CrunchGear
Official Amad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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