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터프] 휴대폰의 사용 목적을 넘어선 휴대폰 Cool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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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지기 제품에는 각기 주어진 역할이 있다. 물론 컨버젼스를 통해 더 나은 제품으로 거듭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 영역에 있어서 비슷한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그런점에서 휴대폰은 카메라나 MP3 플레이어, 메모장 등 다양한 디지털기능들을 복합적으로 융합하고 있다. 하지만 그 영역이 미용으로 넘어간다면 어떨까? 중국의 한 업체가 이런 독특한 발상을 실현했다. 바로 '레이져폰 스타일의 면도기능 휴대전화 Cool758'을 선보인 것이다. 일단 구석구석 살펴보면 Cool758이 진짜 레이져폰의 라이센스나 후속 등을 의미할 리는 없을 듯 하다. 그러나 이 제품, 은근히 기능이 뛰어나다. 일단 외관이 상당히 그럴싸 하다. 그뿐이 아니다. 2.6인치 QVGA급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더불어 2개의 SIM카드를 내장 가능하고, 블루투스 기능, FM라디오 기능, E-Book 리더 등 휴대폰의 기본기에 충실했다. 특히 아래쪽 커버를 열면 '면도기로 변신'한다는 점이 새롭다. 언제나 들고 다니는 휴대전화, 거기에 항상 휴대하게 되는 면도기, 설령 수염이 적다 해도 간혹 요긴하게 사용하기 충분할 듯 하다. '불가능,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광고문구처럼 불가능 혹은 생각치도 못한 부분까지 결합하는 그네들의 아이디어와 추진력이 새삼스러워진다.

Source by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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