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터프™

그저 생각한 해도 흐뭇하다. 한국선수에게는 넘사벽에 가까웠던 피겨에 있어서 단순히 두각을 넘어서 여왕이라는 호칭을 얻고 있는 김연아를 생각하면 그렇다. 최근에는 여왕을 넘어 국민 여동생이라는 호칭도 생소하지만은 않은 일이 되었고, 그런 인기를 반영하듯 각종 TV에서는 김연아를 모델로 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최근 삼성 애니콜에서는 김연아를 모델로 한 연아폰이라는 휴대폰을 선보여 여심은 물론 때로는 남심까지 흔들리게 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막상 봤을때 그저 UI와 기능이 출중한 컴팩트 햅틱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연아폰이라고 느낄 수 있었던 아이덴티티가 부족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아쉬움도 버려야 할 듯 하다. 연아폰을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스페셜한 배터리커..

트랜디뷰/모바일통신 2009. 6. 26. 23:22

휴대폰에 있어서 하드웨어적인 성능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소프트웨어적인 성능이다. 멋진 디자인이나 뛰어난 성능도 분명 빼놓을 수 없는 요소지만 이런 요소들을 빠르고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이폰에 열광하는 것 역시 화려한 스펙과 디자인보담 물흐르듯 움직이는 UI와 재미, 그리고 조작성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런 아이폰에 있어서 경쟁상대가 되는 것은 삼성도 아니오, LG도 아니다. 소프트웨어적인 강점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이 아이폰에 더욱 위협적인 경쟁자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온 수준으로는 애플 아이폰의 감성을 넘어서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조금은 달라질 수..

트랜디뷰/모바일통신 2009. 6. 24. 23:32

높은 사양에 꽤 만족스런 스마트폰으로 소개가 됐던 옴니아폰, 그 후속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최근에는 옴니아 프로라는 루머가 돌아 잠시 파란을 일으켰었다. 핫스터프에서도 소개가 된 바 있는 옴니아 프로는 한층 더 성능이 높아진 옴니아폰의 스펙에 슬라이드 쿼티 키보드를 장착하고 있어 터치와 키보드방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세대 휴대폰으로 각광을 받았었다. 그리고 얼마전, 루머가 아닌 실제 옴니아 프로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삼성 루브르, B7610이 정식으로 공개됐다. 해외에서는 루브르(Louvre) B7610으로 선보여질 이번 모델은 우선 3.5인치의 AMO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있고 AMOLED의 멋진 스펙을 다소 아쉽게 하는 현재의 울트라터치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480 x 800 픽셀의..

트랜디뷰/모바일통신 2009. 6. 14. 18:36

도대체 우리가 금붕어도 아니고 잉어도 아니고 몇번째 무는 떡밥인지 모르겠다. 수많은 사람과 블로거, 그리고 유명인에 심지어 기업임원까지 가세한 이 떡밥공세는 그동안 1년도 더 넘게 계속되어왔음에도 시쳇말로 ‘쉰내 한번 안내고’ 따끈한 상태로 지속되고 있어 아이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어느정도인지 짐작케 한다. 특히 최근에는 드림위즈의 이찬진대표가 최종버젼으로 예상했던 떡밥을 던졌으나 이마저도 진짜 떡밥임이 판명되어 다들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태다. 그러던 와중 참으로 놀라운 떡밥을 만났다. 아니, 어쩌면 떡밥이라기 보다는 여지껏 보여진 떡밥 중 가장 완벽한 기록이 될 듯 하다. 바로 전파연구소로부터 애플이 아이폰 3G에 대한 인증을 마친것이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모든 전자제품은 바로 이 전파연구소..

트랜디뷰/모바일통신 2009. 6. 12. 17:51

2009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2009 WWDC)가 불과 약 2일가량 남았다. 그동안 우리를 놀랍게할만한 많은 소식들을 전해줬던 WWDC인만큼 많은 유저들이 이번 WWDC에 거는 기대가 크다. 특히 이번 WWDC에서는 신형 아이폰에 대한 소식이 전해질 전망이어서 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얼마전에는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루머사진이 공개되어 이런 기대를 더욱 고조시켰다. 아마도 루머성격의 사진으로는 가장 마지막 사진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은 신형 아이폰이 갖출 듯한 디자인과 재질상의 특징을 다 갖고 있어 루머가 아닌 실제 제품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든다. 우선 신형 아이폰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이는 무광재질의 뒷면을 들 수 있다.(맥북처럼 저 로고에 불이 들어올지 안들어올지 ..

트랜디뷰/모바일통신 2009. 6. 7. 23:53

디지털카메라가 한창 뜨겁게 달궈지던 기시 그 디지털 카메라가 뛰어난 카메라냐 아니냐는 과연 그 카메라가 천만화소 이상이냐 아니냐를 두고 판가름 하던 시기가 있었다. (물론 화소가 화질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깨우치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말이다.) 이는 DSLR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되었고 이런 트렌드에 힘입어 천만화소는 기본이요, 심지어 35mm 필름카메라와 CCD가 1:1의 비율을 가지는 DSLR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우리의 눈높이가 이처럼 올라가 있는데, 휴대폰이라고 예외가 될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여지껏 휴대폰에서는 천만화소 이상의 카메라가 장착된 적이 없었는데 삼성이 이를 해내버렸다. 그 주인공은 6월말에 유럽시장에서 선보일 삼성 픽손 12(Samsung P..

트랜디뷰/모바일통신 2009. 6. 1. 18:44

현대인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필수품 중 하나를 떠올리라면 십중팔구는 휴대폰을 떠올릴 듯 하다. 그만큼 현대인에게 휴대폰은 꼭 필요한 제품으로 이를 이용해 사업도 하고 친구나 애인도 만나며 심지어 놀이까지도 즐긴다. 그렇게 사용하다보면 아침에 충분히 충전해서 가지고 왔던 배터리는 점심시간도 되기 전에 어느새 바닥을 보이고 주변에 충전할 곳이 당장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전원이 꺼져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나곤 한다. 그렇다고 충전기를 매번 가지고 다니는 것도 쉽지만은 않은 일. 만약 산속이나 캠프장이라면 충전기를 갖고 있어도 무용지물이 된다. 없어서는 안되는 휴대폰이라면 충전하는 방식 또한 새롭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제는 전기가 아니라 발로 충전하는 오렌지 파워 펌프(Orange Power Pump)를 챙겨보..

트랜디뷰/모바일통신 2009. 5. 22. 22:21

단순히 전문직 종사자들이나 IT 업계 종사자 등에게 한정되곤 했던 스마트폰들이 이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사용하는 세상이 됐다. 그만큼 스마트폰은 더 멋있어지고 더 뛰어나졌으며 한층 더 편리하고 강해졌다. 거기에다가 최근에는 외산 스마트폰까지 가세하면서 그 관심과 열기는 한층 더 뜨겁다. 아마 차세대 아이폰이 한국에라도 들어온다면 그 시장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 아직 제대로 된 앱스토어가 구성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각종 어플리케이션들은 커뮤니티나 어둠의 경로를 뒤져서 깔아보고 지워보고 리셋해보며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해결해야 할 과제이자 각각의 이해관계가 묶여있어 풀리기 쉽제 않은 숙제다. 최근 미국시장에서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블랙잭의 후속모델 ..

트랜디뷰/모바일통신 2009. 5. 19.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