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오른손 들때 왼손을 드는 것이 미덕이자 매력이 된 요즘이지만, 남들 다 출시하는데 나만 출시안하면 그만큼 잊혀지기 딱좋다. 이미 DSLR계에서는 나름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올림푸스도 잊혀지고 싶지는 않을터, 그래서 기존 E-420을 개선한 새로운 모델인
'올림푸스 E-450을 발표'했다. 'E-420 plus'라는 표현이 더 다깝다고는 하지만 엄연히 새모델의 특징들을 갖추고 있다. 물론
2.7인치의 디스플레이나 1000만화소의 Live MOS를 통한 라이브뷰 지원, ISO 1600 지원 등의 측면에서는 종래의 E-420과 비슷하다. 그러나
한층 개선된 이미지 프로세서인 'TruePic III+'를 탑재하였으며, 최대 30분의 긴노출이 지원되고, 플래시 조작성이 향상되었으며, 'pop'이나 'soft focus'와 같은 아트필터가 추가됐다. 제품은
5월 9일경 출시가 될 예정이며,
ED 14-42mm f3.5/5.6 와 ED 40-150mm f4.0/5.6 Zuiko 줌렌즈를 번들로 포함하여 $699(한화로 약 95만원가량)이 될 예정이다. 큰 변화는 없지만, 작은 변화를 미리 보여주고 조만간 있을 큰 변화에 대비하라는 올림푸스의 깊은 의미가 되길 바래본다.
Via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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