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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터프] 당신의 두다리를 쭉뻗게 해줄 A2B 경량 전기 자전거

트랜디뷰/운송수단

by 핫스터프™ 2009. 4. 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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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골든보이에서 나왔던 자전거와 오토바이 경주씬,
자신의 두 다리와 담력이 이 정도가 된다면 이 기사는 읽지말도록 하자.
(단, 시도해보겠다고 따라하는 것은 절대 금물!)


인간의 능력은 무한하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튼튼한 두다리만 믿고 전통적인 자전거에만 의존하는 것만큼은 현대과학이 용납하지 않을 듯 하다. 특히 운동삼아 타는 자전거가 아닌경우, 혹은 심신이 매우 지친경우, 또는 자신의 트랜디함을 클래식 자전거로 해치고 싶지 않은 경우 더 그렇다. 자동차에서 하이브리드가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면, 대륙의 자동차라 불릴만한 자전거 또한 변화를 하고 있는데 그 변화에 획을 그을 자전거가 선보였다. 바로 A2B에서 선보인 '경량 전기 자전거(Light Electric Vehicle)'다.


A2B의 자전거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가장 큰 매력이다. 프레임은 군더더기 없으면서 튼튼해서 믿음을 주고, 타이어는 전기자전거라는 컨셉에 맞게 큼직하다. 특히 안장의 컬러 또한 제품과 잘 어울리도록 되어 있어 매력적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A2B의 자전거가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전기로 구동되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어디서든 손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플러그를 채용하고 있다. 이 배터리를 통해 시속 32Km가량의 속도로 32km가량을 이동할 수 있다. 대략 분당에서 강남까지는 충분히 갈 정도다. 특히 배터리가 다 소모되었다 해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패달을 밟으며 가다보면 충전되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배터리 소모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풀서스펜션과 배터리팩을 장착하고도 전체무게가 고작 33kg 가량에 불과하다.


만약 정말 패달을 밟아낼 자신이 없다면 디자인은 조금 투박해 지지만 경량의 알루미늄케이스로 제작된 이 배터리팩을 구입하여 장착하면 보다 장시간동안 전기의 힘을 빌려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원한다면 이처럼 2개의 백이나 2개의 바구니를 장착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바꿀 수 있다. 순정 액세서리를 사용해 이것저것 장착해도 A2B 자전거 고유의 멋스러움은 그대로 살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될 듯 하다. 가격은 약 $2,500부터 시작하여 얼굴값 하는 편이다.

출처 : inhabitat
제작사 : UltraMotor
글/편집 : 핫스터프(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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