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터프] Q5의 부모, 아우디가 벌써 동생을 계획하다.

주관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SUV는 단연 Q5다.

물론 디자인에 대한 평가란 것이 매우 주관적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세련미 넘치는 SUV를 꼽으라면 단연 아우디 Q5를 손꼽고 싶다. 다이내믹한 싱글프레임 프론트 그릴과 미래지향적인 헤드라이트, 물 오른 리어램프 디자인, 여기에 콰트로까지 겸비한 SUV Q5는 적절한 크기와 가격을 무기로 자동차 애호가를 유혹하고 있다. 한국에 정식런 칭된지 1달여가 되어 가는 이 시점, Q5의 부모 아우디는 동생 Q3를 준비하는 가족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Q5의 동생이지만 더 힘차고 개구쟁이처럼 날렵해 보이는 스타일이다. 물론 나와봐야 겠지만...

A8에서 A6,A5,A4, 그리고 A3로 내려오는 아우디의 계보를 생각해보면 Q5의 동생이 Q3가 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우디에서는 Q3의 개발을 위해 54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Q3는 쿠페의 컨셉을 지향하면서도 휠사이즈나 시트포지션 등은 SUV의 특징을 갖춘 5도어 SUV로 개발될 예정이며, 2011년경 선보일 Q3는 연간 80000대 가량 생산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자, Q5가 국내출시가가 5,870만원~6,360만원임을 감안할때 Q3는 3천~4천만원가량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해본다. 세단의 풀라인업에서부터 Q7에서 Q3로 이어지는 SUV의 풀라인을 갖추게 될 아우디, 설마 오토바이크까지 손대는건 아닌지 감상하는 입장에서는 심히 즐겁다.

기사출처 : egmcartech
글/편집 : 핫스터프 http://hotstuf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