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물리적으로 우리의 손을 시원하게 했던 팬마우스들
여름에 마우스를 쥔 손에 땀이 차서 손을 털어본 기억이 있는가? 아쉽게도 컴퓨터를 사용할때 마우스는 뗄래야 땔 수 없는 존재다. 많은 마우스 업체에서는 그런 유저를 위해 선풍기를 달거나 특수한 소재를 사용한 마우스를 선보였었다. 하지만 오늘 핫스터프에서 선보일 마우스는 접근방식이 다르다. 그대의 손과 등골을 움찔하게 만드는 매력의 마우스,
'Thanko animalia mouse'다.
보고만 있어도 눈이 감겨지고 손발이 오그라들지경이다.
이 마우스는 진짜 동물을 넣는 방식으로
심리적인 서늘함을 구현했다. 동물을
손으로 항상 쥐고 있는 셈이니 이런 절지 동물을 좋아 동물에게는 잔인한 마우스가 아닐 수 없다.
전갈 혹은 타란튤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특수한 젤로 잘 밀봉되어 있기 때문에 뒤집어지거나 다리가 떨어져 나가는 호러블한 일을 막았다.
레드나 블루 LED를 깜빡이므로서 뭔가 더 '호러블'한 느낌을 구현한다.
유선의 광마우스인 이 마우스는 USB 1.1 또는 2.0을 지원하고 800DPI의 해상도를 구현한다.
가격은 1480엔으로 저렴한 편이다. 제작사의 말처럼 뭔가 특별한(?)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눈여겨 볼만 하다. 여름을 힘겨워하는 여친에게 선물을 한다면 어떨까? 보고 있는것만으로도 서늘할지어니... 단, 뒷일은 책임지지 못하겠다.
구입처 : thanko
글/편집 : 핫스터프 http://hotstuf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