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닌텐도 Wii를 따라잡을 회심의 역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Wii가 히트작이 되는데 일등공신을 한 '위모트 컨트롤러'

뭐니뭐니해도 닌텐도 Wii가 이 시대의 게임이자 트랜드가 되게 한 일등공신은 바로 위모트(Wii Remote의 약자)다. 광학센서와 가속도계를 사용해 동작을 감지하는 이 특별한 위모트는 종전에 집안에 틀어박혀 조이스틱으로 밤새 게임을 하던 게임에 대한 오타구적인 인식을 가족적이고 활동적인 놀이의 도구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닌텐도가 위모트를 기반으로 한 Wii로 전세계의 돈을 싹싹 긁어모으고 있을때 소니는 그저 가격공세로 버틸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한 루머에 따르면 조만간 열릴 E3 쇼에서 PS3를 위한 특별한 리모트 컨트롤러가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소니의 리모트 컨트롤러는 닌텐도의 위모트와 비슷한 컨셉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누구보다 앞선 기술을 선보여왔던 소니의 습성은 그대로 적용되어 LED와 웹캡을 사용해 위모트에 비해 한층 더 정확하고도 정교한 움직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특히 닌텐도 Wii에서 욕을 많이 먹었던 Z축에 대한 부분이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한다.) 여느 루머에서 처럼 소니 역시 이 부분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지 않지만 소니는 이미 이 특별한 리모트에 대한 제작을 마치고 이 리모트가 적용될 게임회사들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가 가진 우수한 퀄리티의 게임에 모션센서가 탑재된 리모트가 어떤 식으로 동작될지는 이번 E3에서 살짝 기대를 해 보자.

출처 : kombo
글/편집 : http://hotstuf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