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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이보다 더 작아질 순 없다.

룩&필

by 핫스터프™ 2009. 5. 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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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혼다 CR-V도 SUV치고는 그리 큰차가 아니지만 오른쪽의 저차는 너무 작아서 깜찍하기까지 합니다.


어디를 가든 길거리나 도로에는 자동차들이 빼곡합니다. 현대인에게는 집보다 차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요. 그만큼 자동차는 부를 과시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고 또 일을 하는데도 필요하며 여친과 여행을 가는데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차를 좋아하고 꼭 구입하고 싶어하나 봅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 많아질수록 도로는 점점 포화되고 에너지는 고갈되며 자동차는 점차 달리기보다 서있기를 반복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꽉 막힌 도로에서는 가끔 이런 공상을 해봅니다. 정체구역을 요리조리 날렵하게 빠져나가서 약속장소에 도착하면 버튼을 눌러 가방으로 변신하게 하거나 레이져 빔을 쏴서 자동차를 열쇠고리로 만들어 가지고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말이죠. 이런 아직은 상상속 이야기고요, 어느 정도는 가능하게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를 만든 영국의 발명가 Terry Watkins씨가 말입니다.


Terry Watkins씨는 아이들이 타는 자동차 샤시로 하고 삼륜바이크의 엔진과 프레임을 넣어 세상에서 제일 작은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뒤에는 태옆을 감는 레버까지 넣어 정말 장난감 자동차와 같은 느낌이 절로 듭니다. 폭 66cm, 길이 129.5cm, 높이 99cm의 이 자동차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제일 작은 차의 절반에 불과한 크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장난스럽게는 보지 말아주세요. 이래뵈도 66km의 속도를 낼 수 있고 1리터당 30km나 갈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솔직히 탈때나 내릴때 꽤 고통스럽긴 하겠지만 나름 타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죠? 이런차들이 길거리를 메운다면 아마 현재 차선을 3배로 늘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DVICE
글/편집 : http://hotstu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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